새벽에 눈을 뜬다.
깨어보니 4시경이다.
다시 조금만 더 눈을 감고자 하는데 갑자기 나의 삶과 사명에 대해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는 도저히 잠이 오지를 않는다.
삶과 사명..
성도의 삶은 그 자체가 사명이다는 것이다.
사명을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삶이 하나님 앞에서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일깨워주는 곳이 교회요 그 절대 교과서가 성경이다.
그렇다. 성도는 새롭게 태어난 거듭난 자로서
신령한 삶을 살아가고자 또 하나의 삶이 주어졌다.
이 삶은 되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로 가야만 하는 삶이다.
사명은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이다.
십자가의 길이요 복음의 길이다.
세상을 등지는 길이요 고난과 함께 하는 길이다.
이 길에 핑계는 없다. 변명도 없다.
깨달은대로 배우고 아는대로 묵묵히 가는 것 뿐이다.
이 사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주신 나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나의 시공간에서 십자가를 지고 드러내는 것뿐이다.
성령께서 하게 하시는대로 하는 것이다.
이 사명은 내일에 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공간에서 나에게 주신 은사따라 하는 것이다.
성도의 삶은 오늘이다.
무엇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모습대로 하는 것이다.
진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명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른다.
세상을 역행하는 데에는 언제나 핍박이 있게 마련이다.
세상을 등지고 적그리스도와의 싸움에는 시련은 있다.
하지만 이 싸움은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주께서 싸우신다. 가나안 땅의 정복 싸움처럼 말이다.
나는 주님만 의지하면 되는데 이 또한 주의 은혜다.
그래서 이것이 나의 기도다. 나에게 이 귀한 복을 달라고..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엡 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엡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