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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선지서 연구 및 성경신학적 정리(6)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2.12.04|조회수32 목록 댓글 0

9. 선지서 예언은 궁극적으로 영원한 언약의 성취이시다.

 

  선지서는 영원한 언약(작정과 예정)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선지서는 이전의 언약을 근거로 하되 궁극적으로 영원한 언약을 바탕으로 한다. 이것이 하늘 보좌에서 영원한 뜻을 작정하시고 역사가운데 선지자를 통해서 가르쳐주시는 묵시의 방식이시다.

 

하나님 여호와의 영원한 언약은 창세전 아버지와 아들 간에 이루어진 예정 혹은 언약의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 아버지는 창세전 그의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 백성을 선택하시고, 예정하사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사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를 이루실 것을 정하셨다.(1) 하나님께서 창세전 에 계획하신 하나님 나라인 교회는 역사내 인간의 어떤 행위나 조건 없이 성취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만을 찬미하게 하시려는 목적을 가지신다.

 

그 영원한 언약은 구약에서는 하나님 나라 언약과 예언의 방식으로 드러나며 역사가운데 성취된다. 선지자는 그와 같은 영원한 작정과 언약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하나님 나라의 특사인 셈이다. 하늘 보좌의 하나님의 뜻은 이사야서에서 증언하는 대로 천상회의에서의 결정사항인 영원한 뜻을 받아 역사가운데 나타내신다.

 

하나님 나라를 중심 내용으로 하되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 계시를 목적으로 하는 영원한 언약은 구약에서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모세를 거쳐 구약역사 안에 언약의 계승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는 다윗 언약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다윗 언약의 핵심인 영원한 왕위의 계승 약속은 아들(솔로몬)을 통해 지어질 성전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런 다윗 언약은 장차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포를 통해 드러나되 십자가의 방식으로 성취됨을 말해주고 있다.

 

선지서는 이런 영원한 언약을 기초로 하여 드러나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남유다의 멸망과 회복이라는 구약 모세언약의 성취 현장에서 절절한 방식으로 드러낸다.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심으로 언약백성의 죄에 대해 심판하시되 언약적 긍휼을 베풀어 구원해주시는 분이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영원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계획을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 반드시 성취하실 분이심을 확증하고 있다. 다음의 다니엘서는 포로시기에 오히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실 인자 같은 이’, 즉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 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 13~14)

 

이처럼 선지서는 구약의 역사적 맥락에서 그들이 다시 귀환하여 회복될 것을 예언하지만 그들의 궁극적 시각은 영원한 나라에 있다. 하나님은 영원한 언약을 따라 하나님의 아들들을 예정하신 뜻은 최종적으로 성령을 보내심으로 인치시고 확증하신다. 요엘서(2:28~32)는 성령이 반드시 오심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실 것을 예언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신다.

 

이상에서 논의한 대로 모든 선지서는 구약의 언약을 바탕으로 역사의 위기와 나라의 혼란기에 당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과 거룩하심을 드러내시되 궁극적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다. 이를 통해 선지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이루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것이 삼위 하나님이 영원한 예정 혹은 언약을 실현하시는 방식이며 하나님 나라인 교회 설립의 영원한 기초이시다.(1: 3-14)

 

 

10. 선지서 예언은 신약 성도의 신앙생활 안에 성취될 말씀이시다.

 

  선지서 예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성도 신앙생활에 어떻게 성취되는가?

 

선지서가 증언하는 이스라엘 나라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하나님은 성도들로 하여금 언제나 예언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살아나심을 영적인 삶속에서 언제나 확인받으며 살게 하신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하나님 나라를 누려가되 언제나 십자가의 원리가 실제화되는 방식이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과 고난을 통해 날마다 옛 사람을 죽게 하시고 속사람을 살리시는 새 생명의 신령한 역사를 이루신다. 이를 바울은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 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 4: 10~12)

 

하나님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거짓 선생들의 이간 작업과 도전 속에서 겪는 심각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이 고린도 교회에 전파되어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성숙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며 살아가게 하셨다. 이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사망은 바울 안에서 생명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실현되는 십자가 원리가 나타난 실례이다.

 

또한 하나님은 선지서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인 강대한 이방대적이 신약에 와서는 사단의 권세로 교회 성도를 단련하는 도구로 주권적으로 섭리하신다.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성도의 신앙생활 속에 부단히 유혹하며 도전한다. 이런 섭리는 성도의 연약함과 죄악성을 드러내시고 그리스도의 은혜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만 강건하게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신다. 말하자면 구약의 이방 대적들이 이제는 실체적, 영적으로 성도의 내면 속에서 성령의 소욕을 거슬리는 육체의 소욕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신약시대 에베소서가 증언하는 대로 하나님 나라 안에서 나타나는 영적 전쟁의 실상이다. 이 전쟁의 승리는 오직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이시며, 새언약의 성취로 오신 성령 하나님께서 심비에 생명의 말씀을 심겨주시는 신령한 역사로만 가능하다. 이 과정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방식이고, 성도의 구체적인 영적 전쟁의 생활이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의 사역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살아계심과 속성의 영광이 선포된다.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며 그를 영원히 경외하게 될 것이다. 이는 새하늘과 새땅에서 영원히 성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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