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프리지아(Freesia)
[과명] : 붓꽃과
[원산지] : 남아프리카
[꽃말] : 순결
[꽃점]
순진함, 순정, 청순함을 그림으로 그려 놓은 듯한 사람.
달콤한 거짓말에 그만 속고 맙니다.
때문에 장난스레 사랑을 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사랑은 언제나 시(時)가 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상처를 받으면 다시 제자리를 찾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결백함은 인생의 커다란 성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행복이란 인내' 라는 자각이 있다면 철학적인 사랑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유래]
프리지어속의 반내한성 알뿌리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이 원산지.
19세기 초에 유럽에 소개되어 널리 퍼졌습니다.
이른 봄을 대표하는 꽃이죠.
청순한 모양과 꽃 빛깔이 어루러져 꽃꽂이, 화분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친숙한 꽃입니다.
처음에는 글라디올러스의 무리로 취급이 되었으나, 스웨덴의 은화식물학자인 E. M. 프리에스를 기념하여 프리지어라는 이름을 지었다.
알뿌리는 원기둥꼴의 양끝이 뾰족한 방추형이고,줄기는 달걀꼴이나 원추형이며, 섬유질의 거친 피막에 덮여있다.
8∼12개의 잎이 날 무렵에 6판화가 30㎝ 가량의 꽃줄기 끝에 핀다.
꽃차례는 총상꽃차례이고, 꽃은 약간 비스듬한 상태로 위쪽을 향해 피며, 아래쪽부터 피기 시작한다.
꽃줄기의 윗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꽃이삭은 직각이 되어 한 줄로 꽃이 핀다.
프리지어는 9월경 알뿌리를 심으므로 비교적 꽃이 적은 시기인 가을·겨울에 꽃이 피는데다가, 물을 많이 빨아들이지도 않는 등 생육조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꽃은 끝이 6~7개로 갈라져 있으며, 깔대기모양이다.
보통 안쪽은 황색을 띠며, 황색의 삼각형 반문이 있으나, 변종이나 개량종에서는 거의 순백색이다.
프리지어는 향기가 좋고 꽃이 아름다워 많은 개량종이 나와 있다.
원예품종으로도 인기를 끌어, 노란색 일변도의 색에서 벗어나, 흰색의 발레리나·에베레스트, 연분홍색의 로즈메리, 붉은색의 레드라이온·레드다이아몬드, 청자색의 로열블루, 연분홍색 겹꽃인 로도스 등이 나와 있다.
우리나라에 프리지어가 들어온 것은 1930∼1940년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분재용·꽃꽂이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프리지어는 반 내한성을 가지므로 조금만 따뜻하게 해주어도 꽃이 잘 피며, 잎이 말랐을 때는 알뿌리를 그늘에 말린 후 저장하였다가 다시 심어도 무방하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프리지어를 볼 수 있다.
[관리]
꽃색은 노랑이 주종이지만 흰색, 주홍,분홍,자홍색도 있다.
물은 보통수준으로 좋아하는데 일조량과 온도에따라 차이가 있다.
시장에 나와 있는 화분의 흙배합은 대개 물빠짐이 좋은배합보다는 물의 보습력을 고려한 배합으로 요즘 날씨에는 3-5일에 1회 정도 주면 된다.
추위에는 약하므로 10도 이상으로 관리하시고낮에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둔다.
프리지아는 가을에 심고 온실에서 겨울을 나는 알뿌리 식물이다.
꽃을보고 난후 5-6월 경에 잎이나 줄기가 1/3정도 누렇게 마르면 알뿌리를 캐서(화분채 말려도 된다) 말리면 된다.
알뿌리는 30도 내외에서 30일 정도, 8-10도의 저온에서 40일 정도, 저온 처리한 다음 가을에 심으면 된다.
[전설]
숲의 님프인 후리지아는 미소년 나르시소스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은 고사하고 그런 내색조차 하지 못하고 혼자 애만 태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르시소스에 대한 사랑은 깊어졌지만 먼발치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고, 자만심 강한 나르시소스는 숫제 그녀의 사랑을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르시소스가 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물에 빠져 죽자 괴로워 하던 후리지아는 그가 죽은 샘에 자신도 몸을 던져 따라 죽고 말았다.
이를 지켜본 하늘의 신은 후리지아의 순정에 감동하여 그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 주고 달콤한 향기까지 불어 넣어주었다.
이런 전설 때문인지 후리지아의 꽃모양은 가련하리 만큼 청초하고 깨끗하며 감미로운 향기는 첫사랑에 눈뜬 청순한 소녀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