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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불교이야기

[스크랩] 돈은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온다.

작성자659기성우엄마|작성시간26.06.11|조회수7 목록 댓글 1

                                               돈은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온다.

 

                                                                                                                                           법정 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德)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덕은 고마운 마음을 얻게 하는 것이다.

덕은 마음을 가볍게 하고, 입을 무겁게 하며, 귀를 두텁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그러나 덕이 마음속에서 나와 입을 통해 바람을 탈 때는 반나절 양지쪽 햇볕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온다.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부자란 무슨 뜻입니까.

재산은 인연에 의해 내게 맡겨진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이웃과 나눠 가지며 덕을 닦는 사람이 바로부자지요.

잘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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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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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659기성우엄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지리산 천년 3암자길에서 담아 온 법정스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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