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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불교이야기

[스크랩] 업(業)을 맑히는 일

작성자659기성우엄마|작성시간26.06.14|조회수14 목록 댓글 1

                  업(業)을 맑히는 일

                                                                                   법정 스님

 

우리가 수도하고 또는 수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업(業)을 맑히는 일이다.

흔히 번뇌를 끊는다거나 욕망을 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욕망을 끊는다.

번뇌를 끊는다.

말로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단지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이다.

말하자면 생각(마음)의 전환이다.

업의 전환이다.

 

탐욕으로 흐르는 일을 베푸는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남을 미워하고 화내는 마음을 연민의 정과 자비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내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온전한 내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은 것이다.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일도 저지르게 되고

불쑥불쑥 어떤 충동에 우리가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이 불쑥 이라는 한 생각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따라서 한 생각을 어떻게 갖는가?

이것이 갈림길이다.

 

출처 : 법정 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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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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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659기성우엄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지리산 천년 3암자길에서 담아 온 법정스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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