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감사]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우리를 십자가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 십자가에서 당신의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 안에 임한 예수생명으로 우리를 "의롭다" 여기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감격하며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회개]
그럼에도 우리는 - 입술로는 "임마누엘"을 구하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죄 된 자아의 유익을 따라 선택적으로 주님의 임재를 구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절대적 충만"을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점차 확대되는 "상대적 빈곤"을 채우고자 헛된 수고를 다 하며 살았습니다.
자녀 된 영광을 취하지 못한 채 고아와 같이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어리석고 무지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간구]
철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연합함이 실제 되어 우리 안에 예수생명이 충만케 하옵소서.
이로써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간
자녀의 모습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 시대에 십자가복음이 그치지 않게 하신 우리 교회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머리되신 주님의 생명이 흘러가 마음 중심으로부터
하나님 보기를 소원하는 생명 있는 성도들이 많아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교회에 말씀의 통로로 세우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마지막까지 순종의 길을 그치지 않는 참 제자를 보는 기쁨이
사랑하는 목사님에게 있게 하옵소서.
세우신 교회에 허락하신 교회 시작 감사의 시간과 선교, 봉사, 교제 등의
모든 시간 가운데 하나님의 "의"만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준비하고 참여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하나님이 충만해서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행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시간들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의인으로 훈련되는
시간으로 기록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오늘 목사님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놓칠까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경건함"으로 우리의 전 존재가 말씀 앞에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를 그대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이끄심이 말씀을 듣고 난 "이후" 더욱 많은
교우들의 삶에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아멘]
이 모든 것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어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돋는햇살 홍성진 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