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종편. To 갱해니 From 낭니 ♥
경현 안농. 또 와써 내가! 지금은 경현이가 보내준 세번째 편지를 두번 읽고 쓰는 중이야. 세번째 편지 정말 좋다. 물론 나머지 편지들도 좋지만.. 이 세번째 편지에서 경현이의 마음이 아주 잘보여 ㅎㅎ
이 편지 읽고 진짜 놀란게.. 우리가 쓰는 언어마저도 똑같아졌다는 점!! 나도 3주차 편지 어딘가에 경현이를 매 순간 그리워하고 있다고 썼는데.. 경현이도 그리워하고 있겠다는 말을 썼어 .. 이 부분 읽고 진짜 놀랐어 ! 우린 이제 일심동체야 ~
1,2주차는 그래도 딱 버틸 수 있을만큼 경현이가 보고싶었는데, 3주차는 좀 힘들었어 ㅎㅎ.. 이제 정말 널 보고싶다! 경현이도 마찬가지지? 매일 매 시간마다 경현이가 뭘 하고있는지, 뭘 먹는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알 방법이 없다는 게 제일 속상한 거 같아 ~ ㅜ 그치만 경혀니가 네번째 편지에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려죠서 ㅎㅎ 잘 읽었어 !! 최초의 사방 편지 ;; ㅋㅋㅋㅋ 동서남북으로 꽉꽉 채워 썻더라 내 똥방구 ~ 기여워. 열자마자 육성으로 에? 하고 잘못본 줄알고 반사적으로 덮었다가 다시 열어봤잖아 ㅋㅋㅋ 웅. 그리고 눈치 챘겠지만 세개의 편지를 한번에 쭈르륵 읽어버렸어. 그래서 지금 두번씩 읽는 중. 내일 또 읽을 것 같아 ㅎㅎ
내 아기 행정 근무 담당이라 내가 보낸 각대봉투 젤 먼저 봤겠네 ~ 또 보내줘야겟다. ㅎㅎ 주말에 시간 나면 후다닥 하나 만들어서 또 월요일에 편지 부칠게. 내 편지 맘에 들었지? 특히 보너스 편지에 힘을 좀 써봤는데 ㅎ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 읽을 편지 많으니까 행복하다. 경혀니에게 지금 내가 쓴 편지 약 50장이 이써. 한 봉투에 두장씩 든 것두 있으니까. 부럽다. 근데 난 원래 읽은 편지 또 읽고 또 읽고 하는 게 취미라... 양은 안중요해 나한테 ~ 경현이 틈 날때만 써줘. 무리해서 쓰지말구! 나 아직두 경현이가 입대 겸 ~ 800일 겸 ~ 써준 감동편지 읽잖아.. ㅋㅋㅋㅋ ㅜㅜ 그 편지 읽고 우리 집에서 막 내가 엉엉 운 게 엊그제 같은데. 그것도 한달됐다. 한달 넘었네.. 지금 이거 쓰고있는 목요일 기준으로 839일이니까.. 쩝 이렇게 보면 진짜 시간 빨라 ~ 경현이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면.. 일요일이니까 내일이면 ' 다음주에 봐! ' 라고 인사할 수 있다 ㅎㅎ 대박 ! 토요일에 전화 끊을 때 마다 '내일 봐 ~'라고 인사하면서도 실제로 볼 순 없다는 게 가끔 슬펐던 것 같아. 구냥 우리에게 제일 익숙한 인사말은 내일 봐 니까 한 거지.. ㅎㅎ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인사할 것 같다. 습관처럼. 그치만 이젠 정말 ! 진짜 ! for real ! 다음주에 볼 ! 수가 있어 !!!!! 대바기군~대대대대대박이야 히히 신나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훈련소 후기를 ( 겪지도 않은 내가 ) 써보자면.. 움 내가 바쁘지 않았더라면 정말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워낙 자주 보던 우리니께 .. 그치만 경현이가 항상 나한테 멋지다고 해주는 것 처럼 ! 그 기대에 부응하게 !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했어 ㅎㅎ
나 수료식 때 예쁘게 가려고 옷도 사써! 경현이가 처음보는 옷들로 치장하고 갈게 ㅋㅋㅋ 더 새로우라고 ! 한달만에 보는 your ideal type girl ~ (이라고 내 맘대로 갖다 붙이기) 크크
기훈단 홈페이지에 소대별 사진이나 훈련 사진 올라오면 곰신 톡방에서 '감자캐고 오세요 //'라는 말을 쓰는데, 이 말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 ㅋㅋㅋ 내 빡빡이 남자칭구 찾기 = 감자 캐기 .. ㅋㅋㅋㅋ 근데 단체사진에서 경현이 찾기는 넘 힘들더라 ㅜㅋㅋㅋ 안보여 얼굴잉 ㅜ 수료식 날은 내가 한번에 널 찾아볼게.. 팟팅. !!
경현이가 수료 외박 때 먹고 싶다고 쓴 거 전부 먹게해줄게 내가 ~ Did you understand what I mean? ㅋ.ㅋ 내 월급보다 경현이 월급이 많아지기 전까지는 누나가 널 책임지마. 1초에 한번씩 누나와 오빠가 바뀌는 우리.. ㅋㅋㅋㅋㅋㅋ~
3주차도 너무너무 고생 많아따 내새꿍 ! 4주차까지 잘 해내고, (거의) 다음주에 만나 ♥ 4주차 종편도 쓸게. 내 갱치치야 넘넘 보고십어. 내가 마니 사랑한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