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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편지

879기 1대대 040407 김진우

작성자콰삭칩|작성시간26.06.05|조회수21 목록 댓글 1

안녕 진우야~~ 유정이야!

이 편지도 벌써 세번째 편지군!!

이번주는 잘 지냈니? 이번주 훈련이 많이 힘들었지 ㅠㅠ

그치만 잘 해냈을거라고 믿어. 주말에 전화로 이번주에 얼마나 잘했는지 또 얘기해줘!

진우가 군대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화로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려줘서 마음이 많이 놓여.

아는 사람도 없고 낯선 환경이라 적응하기 쉽지 않을 텐데 생활관 호실 동기들과도 잘 지내고, 여러 시험과 훈련 때도 감점없이 아주 잘 해내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멋있고 그래.

이제 벌써 3주차가 지나갔구나. 공군 복무 기간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훈련병 시기가 반 이상이 흘렀네

너무너무 축하해! 이제 나랑 만날 날도 2주밖에 남지 않았네! 이것도 축하해 ㅎㅎ

나는 시험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서 공부하는 중이야. 잘된 건진 모르겠지만 시험기간과 훈련기간이 겹쳐서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

우리 둘 다 의미있는 6월을 보냈으면 좋겠다. 나도 진우처럼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기를!

이 글을 쓰는 게 벌써 금요일이야.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는 것 같아.

학교도 다니고 시험 공부 한다고 정신없이 보내니 벌써 금요일!

특히 이번주는 수요일에 전화를 해서 진우의 빈자리를 덜 느꼈던 것 같애.

진우가 훈련소 가고 초반에는 전화할 때 힘든 것들 얘기하고 시간도 되게 안갔는데,

요즘에는 이번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근황토크하는 걸 보니 그새 적응이 됐나봐 ㅎㅎ

그나저나 내가 1주차 때 쓴 편지는 도착을 했을라나?

이번주가 너무 바빴어서 손편지는 따로 못썼는데 그거라도 잘 받아서 읽었으면 좋겠다!

편지가 적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말고ㅜㅜ 틈틈이 또 써서 보낼게!!

진우야 남은 2주 훈련 잘하고!! 수료 휴가 때 하고 싶은 거나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따 전화할 때 알려줘~

난 이만 갈게 이제!! 이따 전화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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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교육사 군종병 병 874기 | 작성시간 26.06.06 출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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