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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편지

879기 3대대 060519 이정원

작성자연우ㅣ|작성시간26.06.05|조회수37 목록 댓글 1

정워나 벌써 세번째 종교편지다!!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 없이 시간을 보낸지 벌써 3주나 지나써.. 처음에는 빈자리가 좀 많이 느껴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자기가 남겨준 예약메세지랑 시간 날 때마다 꼬박꼬박 해주는 전화 덕분에 생각보다 나름 괜찮게 보내고 있는 거 같애 ㅎㅎ 자기 목소리 들을 때마다 너무 좋더라 틈날 때마다 내 생각 먼저 해주고 연락해줘서 고마워!! ♡

종교편지는 항상 목요일쯤 쓰게 되는 거 같애 ㅋㅋㅋ 지금도 목요일 저녁이야! 자기가 저번에 통화할 때 사진 같은 거 찍었다구 말해줬어서 나 언제 올라오나 매일매일 홈페이지 들어가면서 기다리구 있었거든? 근데 드디어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딱! 올라와있더라구~ 나 호실 사진 들어가자마자 자기 단번에 바로 찾았자나 ㅎㅎㅎ 진짜 자기가 제일 잘생겼더라!!! (사실 자기 얼굴만 보느라 다른 사람들 얼굴은 보이지도 않아써 자기만 계속 봤어 ㅋㅋㅋㅋ)

글구 머리 진짜 아기강아지 같애 ㅜㅅㅜ 얼른 나랑 만나조... 만나면 진짜 머리 하루종일 만져야 됨 ㅎㅎ 훈련 사진도 같이 올라와서 봤는데 훈련도 엄청 많이 했더라구.. 총 들고 있는 것도 진짜 무거워보이던데 몸이 아플 수밖에 없겠더라 ㅜㅜ 너무 고생해써.. 그리구 사진 올려주시는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차 사진은 자율포즈라고 완전 기대하라고 써주셨더라구 멀 해도 귀엽겠지만 그래도 귀여운 걸로 해줘 나 기대하고 있을게

그리구 오늘 드디어 자기가 훈련소에서 써준 편지도 우편함에 도착해서 받았거든?? 진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씻구 나와서 바로 읽어써 자기 글씨체 보니까 또 넘 보고 싶고... 그리고 편지 읽으면서 너무 뿌듯했어 ㅋㅋㅋ 자기가 내가 해준 것들 그렇게까지 좋아해주고 감동받아하니까 먼가 남은 시간 동안 챙겨줄 수 있는 만큼 더 열심히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더라 힘들 텐데 언제든 내가 해줄 수 있는 거 있거나 속상한 거 있으면 편지나 전화로 꼭 말해야 돼 ㅜㅜ 내가 당장 먼가 해줄 수 없을 거 같아두 일단 다 말해!! 같이 편들어주고 화내주고 이런 거는 할 수 있으니까

자기야 이번 주에 종편에 넣으려고 했던 사진을 수요일에 자기한테 보내줘버려써 그래서 회사에서 찍음 다른 사진은 작년 여름 사진이랑 자기 가기 전에.. ㅎㅎㅎ 보면서 추팔 하렴 종교활동 잘 마치구 이따 연락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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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교육사 군종병 병 874기 | 작성시간 26.06.06 출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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