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훈련병 편지

879기 1대대 041010 김성환

작성자까만냥이|작성시간26.06.09|조회수31 목록 댓글 1

To: 최고로 멋있고 최고로 잘생기고 엄청엄청 대단하고 너무너무 보고 싶은 김성환

 

 

여보 안뇽, 이번 한 주도 잘 지냈나? 우리 여보 4주 동안 훈련 받느라 고생 너무너무 많았어. 거기 안에서 훈련 받고 적응하느라 힘들었지? 그래도 여보가 안에서 너무 잘 해주고 밥도 잘 먹고 생활도 잘 하는 거 같아서 기특해. 그리고 너무 대단해. 우리 여보 이제 1주 뒤면 우리 만나겠넹. 우리 만나면 못다한 얘기도 많이 하고 재미있는 것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녀요! 여보 수료할 때면 나도 시험 다 치고 프리한 상태일테니까 우리 5주동안 못한 데이트 다 하쟝.

 

이번 사진은 우리가 많이 다녔던 곳으로 넣어봤어요. 우리가 매일 다녔던 디도 앞 잔디밭이랑 행궁동 사진을 넣었어용.

 

나는 학교 돌아다니면서 여보 생각을 종종해요. 내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모든곳이 다 여보의 추억들로 가득해서 어떨 때는 여보 생각이 나서 행복해지고 또 어떨 때는 여보가 너무 보고싶어서 우울해지기도해요. 그치만 지금 이 상황을 우리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냥 살고있어요.

 

여보 있었을 때는 행궁동도 많이 갔었는데 여보가 없어지고 나니까 행궁동을 안 가게 되네용. 여보 자대 배치 받고 나중에 휴가 나오면 우리 행궁동 산책 가요. 나 저번에 갔던 산 또 올라가고 싶어요. 그리고 행궁동 새벽 산책도 해보고 싶어요. 나랑 해줄꺼요?

 

우리 여보 이번 한 주도 너무 고생 많았고 이제 딱 5일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파이팅입니다! 나도 시험 공부 파이팅하고 있을게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여보.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여보 마지막까지 으쌰으쌰 파이팅~! 사랑해용~ 뺘뺘! (해맑게 웃으면서 하트 뽝하는 여우 임티)

 

 

From: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있는 박유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병 872기 교육사 군종병 | 작성시간 26.06.12 출력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