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민규야! 이제 마지막 종교 편지네. 이제 정말 수료가 얼마 안 남았구나. 정말정말 고생했어!! 진짜 너무너무 기특하다!!! 낯선 곳에서 네가 눈치 보고 자기시간도 없는 불편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ㅜ별 일 없지?? 아프지는 않아?? 걱정된다ㅜㅜ저번 통화 때 비염이 심해졌다고 그랬는데 항상 코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해주고 물 많이 마셔요. 나는 다행히도 아픈 곳은 없어! 애들이 틈만 나면 밥 먹을 때 결석녀 챙겨야한다고 물을 한 바구니를 떠줘서 ㅋㅌㅋㅌㅋㅌㅋㅌ요새 물도 진짜 많이 먹어! 요새는 시험기간이라 멀실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란영언니도 요새 자주 만나고 종강기념 밥도 또 먹었어! 언니랑 있으면 엄청 재밌어서 시간이 금방 가!! 엄청 착하고 좋은 언니 같아!! 고고에서 정말 한 줄기 빛이야ㅜㅜ
그리고 나 LG 샀다가 망했자나…흑흑 31만원에 샀는데 지금은 23만원이야….ㅋㅋㅋㅋ언젠간 오르겠지…? 요새 바빠서 공모주 놓쳤는데 피스스튜디오 인가? 그거 못 팔았더니 지금 본전도 못 찾을 것 같아서 그냥 냅두고 있어…회피중…종강하면 주식 공부 해야겠다…아니 젠슨황 와서 호재라매….ㅜ
이번 주에는 시험이 하나라서 다행인 것 같아. 맞나? 아닌가? 암튼 담주에 대학원 시험인데 선사고고 시험 일정이 바뀌어서 같은 날 봐…내가 미리 말씀드리고 시험 그 날 피해달랬는데 고고학과 학생이 화요일에 안 된다는 말에 바로 바꾸시더라…나는 문정이라 배척당했어ㅜ시험시간 안 겹치는데 상관없지 않냐고 그러더라ㅜ교수님 미ㅜㅜ진짜 미워ㅜㅜ정말 대학원 자신이 없다ㅜ시험 쉬운거 나오면 좋겠는데ㅜㅜ막 학기 같이 하면서 준비하는 건 좀 많이 힘들다ㅜㅜ덕분에 시간은 진짜 빨리 가…너무 빨리 가서 문제지ㅜㅜ그래도 너가 준 편지가 무사히 잘 도착해서 매일 그거 읽으면서 힘내고 있어. 나도 편지를 받아보니까 알겠어. 편지가 얼마나 소중하고 반가운지!! 바쁠텐데 편지까지 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진짜 감동이야>< 예쁜 말들을 가득 담아 보내줘서 고마워 ㅎㅎ
이제 다음주만 버티면 우리 볼 수 있어! 나한테 이번 주에 정말 좋은 일이 생겼는데 이건 좀 길어서 휴가 나오면 자세하게 말해줄게!! 나오면 우리 맛난거 먹고 푹 쉬자! 늦잠도 자고!! 항상 많이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
ps. 피카츄 근황을 궁금해 하길래 알려줄게! 가방에 아주 잘 달고 다니고 있어 고마워! 그리고 두번째 사진 기억나? 힌트) 레전드 멱국 먹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