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안뇽 오늘 너무 힘든 하루여써 시험기간이라 힘든 것두 있지만 플로리다 대학교 랩인턴 프로그램이 있길래 일단 지원은 해보려구 준비 중인데 준비 기간이 이틀밖에 안 남은 게 큰 문제얌 이걸 대환이가 읽고 있는 시점엔 난 이미 지원을 잘 마쳤겠지!! 근데 떨어질 거 가타 엉망으루 쓰고있거든 ㅎㅎ...
오늘은 보고서를 내구 공학 마지막 수업을 듣고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ㅜㅜ 헬프쳤어 교수님이 4시까지 논문 찾아오래는 거야!! 일산 가는 내내 열심히 찾구, 킨텍스 가서 강연 듣구 다시 와서 밥 먹구 나름 카페가서 산도도 먹어서 행복해써 근데 구냥 피곤해도 열심히 할 거 하구 버티구 있었거든?? 근데 그냥 시험 끝나도 논문 리뷰 써야하구 자기소개서 써야하구 이러니까 쪼끔 힘들었나바 그러는 와중에 프린트도 잃어버리고 배곺파서 닭강정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터졌어... 그릇 깨지고 닭강정은 다 타구 전자레인지 열었더니 연기가 엄청 확 나와서 연기 다 먹구 집이 연기로 잠식돼서 지금 새벽 두 신데 집에 못 들어가구 이써... 너무 서러운 거 있징... 대화니가 옆에 잇어조야 하는데... 나 징징댈 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저나햇자나 ㅋㅋㅋㅋ 엄청 엄청 서러웠어!! 오늘 쉽지 않오 ~...
너무 나 힘든 얘기만 해서 기운 빠졌으려나... 걱정해죠 그래도 시험 잘 끝내구 논문도 잘 리뷰해서 지원 마치고 올게!! 만약에 붙으면 나랑 영어로 대화해조야해 가서 살아남아야할 거 아냐!! ㅎㅎ 넘 설레발인가 떨어지면 모 경험으로 삼아야지
요즘 너무너무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다음주면 볼 수 있다니!!! 이게 마지막 종교 편지야!!!! 왜냐면 다음 주 주말이면 우리가 만나는 날이니까 헐 안 믿긴다 시간이 너무 빠르긴 한데 애기 너무 오랜만에 만난다 머리카락은 좀 자랐나?? 살은 쫌 빠졌나?? 목소리 쉰 건 다시 돌아왔으려나아 우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색하면 어떡해!! 하루밖에 못 노니까 싸우지 말구 재밌게 놀고 마시는 거 많이 먹구 행복하게 있다가 빠빠이 하자 오늘 너무 서러운뎅.. 옆에 없어 애기가 그래서 쪼끔 힘들어써 애기도 군대에서 훈련하느라 마니 힘들지 나 만나면 맘껏 찡찡대라 내가 다 들어줄게 내가 더 찡찡댈 거 같긴한데 오늘 진짜 집 태워먹을 뻔 햇단 마리야 ㅎㅎ 딱 일주일 뒤에 보자 우리!!
아침에 시험 보구 와씀!! 논문 잘 못 찾아서 다시 찾구 과외 다녀와서 마라탕 배달 시켜먹었어!! 애기 군대 가고 나서 처음 배달 시킴 이정도면 건강하게 살아찌?? 나 오늘 못 잘 거 가타 주말에 전화하면 고생했다구 해조 너뭄너무 졸려어 근데 애기도 유격훈련..? 유격체조..? 한 거 같더라 안 힘들어써?? 잘 따라했으료나 내 편지는 다 받았어??!! 우체국 메세지로는 잘 도착햇다는데 너한테까지 갔을진 모르겠넹 와 이번 주 버티구 다음 주 일정만 버티면 드디어 볼 수 있어 말두 안댄다 더 말도 안되는 게 먼지 알아? 애기 보기 전까지 제대로 잘 수 있는 날이 하루...? 잇오 살려주라
시험기간이라 쪼금 힘든가바 나랑 같이 시험기간 맨날 버티다가 어디루 사라진거야아 그래도 조만간 만날 수 있으니 용서해줄게 나 넘넘 졸린데 다시 리뷰쓰러 가보께!! 훈련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조만간 수료식때 만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