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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묵상]나는 적그리스도(anti Christ)였다

작성자신도시|작성시간08.10.24|조회수38 목록 댓글 0

 나는 적그리스도(anti Christ)였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니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2)




  바울이 복음을 들고 3차례나 선교를 했다지만 사실은 복음을 전하기도 했지만 이미 복음이 뿌려진 곳으로 가서 그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일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성경을 알고 복음의 내용을 알고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은 주의 사역자들의 성경의 가르침이 매우 중요하다. 사도와 선지자는 보냄을 받아 메시지를 전하고 목사와 교사는 그 말씀을 풀어 적용하도록 가르치는 일을 한다. 나는 근 25년을 예수그리스도를 바깥에 두고 믿었다. 예컨대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주님 언제나 제 곁에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결국 주님은 나의 조수석에 앉아 계셔야만 했다.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셨으며 나를 데리려 오신다는 말씀에 감격해서 울며불며 하면서도 내 안에 그분은 계시지 않았다. 아니 그 사실을 몰랐다. 그러면서도 전도는 한답시고 계3:20절을 많이도 사용하였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사실은 내가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문밖에 보초 세워 놓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한국의 어느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그려보라고 하니까 한 아이가 119 소방대를 그렸다고 한다나... 왜 그 아이의 부모들이 주님을 모신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답답하면 하나님을 부르니 아이들이 하나님은 응급구조대인줄 알았나 보다. 이런 것들이 다 적그리스도적인 인간의 요소이다. 인간 속에 임하시려는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말이다. 모든 인간은 다 적그리스도적인 요소를 가지고 태어났다. 원죄이다. 그리고 성령을 거역하는 죄다. 그것은 스스로 하나님 같이 되려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독성이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주 곧 왕으로 모셔 들이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하나님을 하늘에만 앉혀놓고 이 땅에서 인간들이 왕 노릇하려고 하는 서양식 기독교로 변질되고 말았다. 그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 되시고 우리는 그 분의 뜻에 따라 이 역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믿는다. 즉 하나님을 믿되 그 분과 분리 된 상태에서 이 지구의 운영을 위임받은 것처럼 그들이 좌지우지해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도 인간들에게 이 지구를 인간들에게 위임해 주신 적이 없다. 다윗처럼 성신에 감동이 되어 그 분의 마음에 합한 자와 함께 이 땅을 다스리기를 원하신다. 잘못된 인본주의적인 신론이 결국 실용주의 서양의 철학 사상과 마주 떨어져 지금의 적극적인 사고에 의한 복음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유대인은 예수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그를 영접하지 않았다. 이것이 죄인의 모습이며 적그리스도의 본성이다. 죄인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긴 하지만 절대로 주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할 수도 없고 할 마음도 없다. 그러므로 라오디게아 교회는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의 부재로 말미암아 그들의 눈이 멀었고, 그 영혼이 가난하고 곤고하며 입은 옷이 더러운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교회이며 결국 음녀교회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에 새긴 인간의 말과 글에 의한 형상의 그들의 하나님일 뿐이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현대 기독교의 예수와 나사렛 예수가 100년 만에 한 번씩 만나는데 그 때마다 나사렛 예수는 ‘너하고는 이야기가 안 되어서’하고 떠난다고 꼬집었다. 그만큼 지금의 기독교는 변질이 된 이미지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이 아닌 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요일4:2절의 말씀을 들고 예수가 육신으로 화육신(성육신)한 것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씀이 과연 그러한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사단도 인정하고 귀신도 믿었다. 그러면 그것들은 무엇인가? 아무도 그리스도의 정체를 모를 때에 그들은 알고 벌벌 떨었다. 그러면 그들은 구원을 받은 것인가? 이 말씀의 헬라어나 영어를 보면 ‘육체로 오신 것’을 엔 사르키 즉 in the flesh(육체 안에)이다.




  그래서 칼빈은 교회를 제2의 성육신이라고 했고, 그리스도가 그 안에 계시지 않으면 그가 한 일도 효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을 했던 것이다. 그리스도가 영으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않고 거부한 내가 바로 적그리스도(anti 그리스도)가 아니었던가? 나의 옛적인 신앙은 분명히 적그리스도였다. 인자로 오신 예수야 믿고 알지만 3일 후에 영으로 나의 영원한 생명이 되셔서 내 안에서 ‘내가 여기 있노라 여기 있노라’ 하신 그 분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으면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모르다가 로마서를 통해 깨닫고 새로운 회개를 하였다. ‘주님을 그토록 오랫동안 바깥에 기다리게 해서 잘 못했습니다’라고...


   물론 그 분이 나를 버리실 분은 아니지만 나는 너무 오랜 세월 온전한 복음을 듣지 못해 적그리스도의 신앙을 견지한 가운데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신 예수와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을 많이 불러댔다. 그러나 이젠 그리스도 예수 그 분이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함께 하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한다. 전혀 어려움이 없다. 한국말을 하듯이 쉽다. 이제 나는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부르짖는다. 왜냐하면 그 분은 태양의 광선의 입자처럼 우리들에게 오고 또 오시는 분(coming)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확실하게 끝을 내시기 위해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찰나적으로 임하시고 우리는 다 그 분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안에 계시며 나를 능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과 찬송을 올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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