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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승리의 비결

작성자RUTH|작성시간12.09.24|조회수69 목록 댓글 0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8-10)

 

 영생에 대한 믿음, 자신의 정체감에 대한 확신 등이 정립된 다음엔 매사에 세상과 육신을 이기는 승리의 비결을 터득해야 합니다. 만만치는 않지요. 제가 어렸을 때에 어두움이 참 싫었습니다. 꼭 어둠에 갇히는 것 같아 밤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불을 켜놓고 잠이 들곤 했습니다. 오늘 전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석양이 지고 땅거미가 몰려오는 시점에 갑자기 갑갑해 지는 느낌이 들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방방 마다 불을 다 켜놓고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며 걸어봤습니다.

 

 아! 이건 옛날 어둠에 갇히기 싫었던 때의 증상과 같은 상황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인생의 귀에까지 들리는 말을 어떻게 다 할 수 있겠습니까만 우리 모두가 다 이런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오랜 세월 수많은 압박과 싸워왔기 때문에 여간한 상황엔 끄덕하지 않습니다만 무언의 중력과 게임은 항상 벌리고 있습니다. 내 속에서 피어오르는 생명의 에너지가 쫙 퍼져 주변이 환하게 열리는 것 같다가 조금만 방심하면 그만 큰 압박이 몰려오는 것을 봅니다. 옳고 그름의 싸움이 아니라 기, 곧 생명의 기운의 싸움입니다.

 

 때론 마음의 큰 짐이 짓누릅니다. 낙심이 됩니다. 그렇게 연약해 질 수 없습니다. 바람 앞에 등불과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리에 대한 배척 무섭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해나 선악을 따질 뿐 진리를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초상집 개 대접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진정을 알지도 못하고 매도하기를 좋아합니다. 높은 데 올려놓고 사람을 떨어뜨립니다.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럼에도 낙심에서 이기고,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고, 끝난 것 같으나 망하지 않고 질경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비결은 체세도, 사람의 수도, 권력도, 돈도 아닙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4:4) 그 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 세상 보다 더 큰 사건으로 나타나도록 예수의 죽음을 짊어지는 겁니다. 하루살이가 수만 마리가 날아도 태풍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는 비결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욱겨쌈도, 답답한 일도, 박해도, 거꾸러뜨림도 물리칩니다. 그것들은 한 순간의 과정일 뿐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통과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에 의해서, 그 생명으로 말미암아 그 분과 함께 그 자리에 남은 자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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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C&S World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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