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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작성자RUTH|작성시간12.11.27|조회수52 목록 댓글 0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4-25절)


 요즘은 내가 과연 지난 20 여 년 동안 무슨 말씀을 전했던가 하는 문제에 봉착을 합니다. 초년병일 때는 설교 잘하는 목사, 쉽게 말하면 순수하고 들을 것 있는 설교를 하는 목사였지요. 그 다음엔 좌우지간에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맞는 것 같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것도 십 여 년 동안 말입니다. 아!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길을 알고 과정을 알고 그 비밀을 알고 전했는데 그것 또한 알아듣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그건 인스턴트시대요 퓨전시대이기 때문에 새콤달콤하고 맛을 내는 설교에 귀들이 익숙해 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고민을 해 본 분이라면 죄와 사망의 법에 사로잡혀 가는 자신의 육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육신을 미워합니다. 슬그머니 그 쪽에 가서 법정신으로 남을 비판하기도 하고, 가르쳐 선생이 되려고 하기도 하고, 상대적인 도덕이나 선으로 우월감을 누리려는 자신의 못난 꼬락서니를 봅니다. 다 욕심이지요. 만약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하고 탄식을 할 수만 있다면 이미 자신의 자리를 발견했고 탈출구를 찾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행하여 세례와 성찬의 영적인 의미를 맛본 사람입니다.


 만약 우리 중에 누가 그리스도 안에서 옛 남편인 율법에 대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로 엑스도스 할 수 없는 사람이 구원 운운 한다면 웃기다가 배꼽이 빠진 소리가 될 겁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통로를 통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빠져나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아래 있어 본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하고 목청껏 찬양을 할 수 있을겁니다. 이기지 못하고는 절대로 찬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성전이 무효이기 때문에 예배도 기도도 찬양도 없습니다. 그건 해 봐야 헛일입니다. 유대인들의 제사처럼...


 그러나 이젠 이기는 비결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육체로 말미암아 법아래 있을 때는 내가 혼자 힘으로 이기려 하다가 늘 고꾸라졌지만 이젠 그리스도께서 나를 의와 생명으로 실어 옮기셨고, 그 안에서 생명의 성령이 붙잡으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리스도의 대속의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익혀 자신을 십자가 너머에 정착을 시키세요. 거긴 저절로 승리가 주어지는 곳입니다. 우리 주님이 율법에 대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그 사건 안에 포함이 되어 건너왔고 생명의 성령에 의해 이제 율법을 좇는 자가 아니라 영을 좇아 의와 생명과 평강과 기쁨을 얻는 승리의 마을로 이미 넘어왔음을 항상 셈하세요. 거기서 우리는 승리의 함성을 내 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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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C&S World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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