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지난 한 주간도 질그릇 같은 저희를 눈동자와 같이 보살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울러 하나님 나라를 향한 간절한 기대와 소망으로
삶의 터전에서 거룩한 순종의 제사를 올리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일찍이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신 것만도 감사한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허락하셔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이 온 가족 모두 주님의 보좌 앞에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나아가오니
예배자의 기쁨과 감격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정현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영적 통찰력을 더하셔서
선포하는 말씀을 통해 온 성도가 아픔 중에 위로받고 평안함 중에 도전받아
그리스도의 귀한 일꾼으로 세움을 위해 쓰임 받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아픈 성도에게는 치유를 경제적 자유를 구하는 성도에게는 일터를
군대와 유학으로 집을 떠나 있는 자에게는 평안을, 수험생에게는 총명과 지혜를
말 못할 고민과 상실감 속에 있는 자에게는 주님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뜨거운 여름 내내 귀한 사역을 통해 전도의 기쁨과 기도에 감격과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기대와 헌신으로 가을 사역을 시작하오니
온 교회에 성령의 능력을 부으사 맡기신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새롭게 개강하는 제자 사역반과 순장반, 다락방, 사랑 글로벌 아카데미,
그리고 교회학교 위에 성령의 은혜를 허락하사 온 교회가 한 사람을 온전한 제자로 세우고
복음에 확산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는 사명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한국 교회가 이 시대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구국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지키시고 창조 질서를 훼손하는 악법 제정을 막아주셔서
가정과 다음 세대가 성경의 진리 안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남북한 교회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셔서 하루속히 평화통일을 허락하시고
세계 열방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이민교회에 성령의 권능을 더하사
전쟁과 굶주림과 기후 위기와 불신으로 고통받는 땅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경청하오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찬송, 호산나 찬양대의 영광스러운 찬양을 받아주시고
전 세계 열방에서 하루 종일 드려지는 모든 주일예배를 온전히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