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파 가운데에서도 저희들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거룩한 주일 주님 전에 나와 예배드리오니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입으로는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보다는 우리의 판단과 생각대로 살아온 잘못을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벌써 2024년 이월의 첫 주일입니다.
살아온 지난 시간들 가운데에서 어렵고 지칠 때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들의 방패와 산성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크고 작은 은혜 속에서 계획하고 준비하는 기도 제목들이
감사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인도하여 주시옵고.
다음 주 설 명절에는 주님의 사랑과 가족 간의 사랑이 풍성함을 느끼는 명절이 되고
고향으로 오고 가는 여정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 내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남은 여생도 지켜 주셔서 복된 인생길이 되게 하여 주옵시고
특별히 새문안의 모든 청년들과 3040 세대들을 비롯한 새문안의 모든 미래세대들은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듬어져 믿음의 훌륭한 미래 세대들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고
주님을 내 인생의 주권자로 받아들이고 세상 속에서 임마누엘의 신앙인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케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새문안 교회는 이 시대의 신앙적인 고백을 가슴에 품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주님 안에 사랑으로 거하라는 말씀을 새기며 예배드리는
따뜻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할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북녁땅을 위해 간구하옵기는 절망 속에서 인권이 짓밟히고
하나님을 모르게 차단된 동토의 땅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되게 하여 주시고
날이 갈수록 미사일과 핵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이
하나님 통치질서 안에 무릎 꿇게 하여 주셔서
남북이 손을 잡고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이 속히 오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지금은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적 갈등 또한 혼란속에 빠져 있지만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이 원하는 바를 알게 해 주셔서
서로 협조하며 적대적 대립이 아니라 이해와 포용으로 조화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정부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오직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명감을 더하게 하여 이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가 넘치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추위와 물질의 궁핍함 가운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귀한 능력의 손을 내밀어 주셔서
건강한 몸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새로운 학교를 진학과 직장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수험생들과
청년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어려움 가운데서 섬기며 봉사하는 손길들에게도.
기쁨과 찬양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기쁨이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수고하시는 모든 교역자님들과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상학 담임 목사님께서 말씀 대언하실 때
성령께서 저희의 어두운 눈을 밝혀 진리의 빛을 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새온찬양대와 관현악의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고
듣는 저희에게는 기쁨과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예배에 회개와 감사가 있고,
온전히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되기를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