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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6:1~12)복음의 빚을 갚는 나눔과 협력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디모데와 아볼로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고린도전서 16: 1~12, 개역개정)
- 연보(1절) 전도와 구제를 위해 성도들이 내는 헌금을 가리킨다.
- 오순절(8절) 유월절, 초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다. 유월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 밀을 추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로 칠칠절이라고도 한다(레 2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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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처럼 고린도 교회도 매주 첫날 모일 때 수입에 따라 연보를 모아 두라고 당부합니다.
이 연보를 예루살렘으로 보낼 때, 합당하면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합니다.
그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광대한 문이 열렸지만 대적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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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보, 복음의 연합 고린도전서 16장 1~9절
1 이제 성도를 위한 헌금에 관해서는 내가 갈라디아의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오.
2 매주 첫날에 여러분 각자가 수입에 따라 저축해서 내가 갈 때 헌금하는 일이 없게 해 주십시오.
3 그러면 내가 도착해서 여러분이 인정한 사람에게 내가 편지를 써 줘서 여러분의 선물을 예루살렘에 전하게 할 것입니다.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다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
5 내가 마케도니아를 지날 것인데 그곳을 지난 후에는 여러분에게 갈 것입니다.
6 혹시 내가 여러분과 함께 머물며 겨울을 보내게 될 것도 같습니다. 그다음에는 여러분이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나를 보내 주기를 바랍니다.
7 나는 지금 지나는 길에 잠깐 들러서 여러분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8 그러나 나는 오순절까지 이곳 에베소에 머무르려고 합니다.
9 이는 내게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큰 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예루살렘 교회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여러 이방인 교회에 연보를 요청하며 함께 섬길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제가 아니라 복음 안에서 하나 된 교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복음 사역의 문이 크게 열려 있지만 대적하는 자들도 많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순탄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신 문은 어떤 방해 속에서도 닫히지 않습니다. 성도는 물질로도, 기도로도, 순종으로도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작은 헌신이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되고, 교회를 세우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물질과 시간을 복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지금 내가 기도와 섬김으로 도울 수 있는 사람이나 공동체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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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워 가는 복음의 동역자 고린도전서 16장 10~12절
10 디모데가 가면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돌봐 주십시오. 그도 나처럼 주의 일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11 그러므로 아무도 그를 업신여기지 말며 그를 평안히 보내 줘서 내게 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나는 형제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이제 형제 아볼로에 관해서는 내가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갈 것을 여러 번 권했습니다. 그가 지금은 갈 마음이 전혀 없으나 적절한 시기가 오면 가게 될 것입니다.
- 바울은 디모데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두려움 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또한 아볼로에 대해서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배려하며 설명합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지만 혼자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역자들을 존중했고, 서로 다른 역할과 형편을 이해하며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회는 경쟁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입니다. 누군가는 앞에서 섬기고, 누군가는 뒤에서 돕지만 모두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다른 사람의 수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뻐할 줄 압니다.
나는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의 수고를 얼마나 인정하고 격려하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내게 붙여 주신 동역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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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세이
☑️ 복음 전파를 위한 착한 일
‘착하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관계 속에서 규정된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착할 수는 없지만, 복음을 전하는 선한 일에 대해서는 모범적이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경이 칭찬하는 착한 일은 복음 전파를 위해 사소하더라도 유익이 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우리가 행한 작은 봉사, 드린 헌금이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역사라고 해서 꼭 엄청난 것만이 아니다. ‘내가 행한 사소한 것 하나가 어떤 사람의 작은 개인사, 가정의 역사, 직장의 역사, 우리 교회의 역사’를 하나님 나라의 역사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사람 눈에 작아 보이는 봉사와 헌금이 아름다운 역사의 기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은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돕거나 남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일에 인색한 시대다. 돈을 들여서 도와 봤자 알아주는 사람 없다고 마음을 닫은 이도 많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손해나 불이익이 따를지라도, 형편이 어려운 선교사나 사역자를 돕는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려 하고, 무엇을 더 해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것을 위해서 물질도 시간도 아끼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알고 자기 것을 주장하지 않고, 복음 전파를 위한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 한 절 묵상
16장 2절 | 헌금은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물질을 자신의 소유로 규정해 구제와 나눔에 인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거두는 구제 헌금의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매주 첫날에 정기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각 사람의 수입에 따라 형편껏’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드려지는 헌금은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 이루어 가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입장이 다르고 갈등이 생길지라도 함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임을 되새기며 힘을 모으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복음의 빚을 사랑의 섬김으로 갚으며 사명에 충실하게 하소서.
고린도전서 16장 1~12절에서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과 복음 사역의 동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근과 박해로 어려움을 겪던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여러 교회가 함께 헌금을 모았고, 이를 통해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의 사역 계획을 나누고 디모데와 아볼로를 소개하며 성도들에게 그들을 격려하고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복음 사역은 한 사람의 열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돕는 공동체의 헌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물질과 기도와 격려를 사용하셔서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내 앞에 큰 문이 열렸으나"(고전 16:9)
하나님께서 문을 여셨다고 해서 항상 쉬운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복음의 문이 크게 열렸지만 동시에 대적하는 자들도 많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때때로 가장 큰 사명의 자리에서 가장 큰 저항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이 여신 문이라면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길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 후원하는 사람, 격려하는 사람,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을 붙여 주십니다. 오늘 내가 하는 작은 섬김과 헌신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 앞에 열어 두신 문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간직하라” (고린도전서 16:2)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예루살렘의 어려운 성도들을 위한 연보를 부탁합니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남이 아니라 한 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까지도 형제와 자매로 묶어 줍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사랑을 말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돌아서면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말에서 멈추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다면, 결국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복음 사역을 위해 동역자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도록 우리를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은사를 나누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도록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돌아보면 내가 받은 복음도 누군가의 헌신과 기도, 눈물의 수고를 통해 전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복음이 내 삶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복음은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흘려보낼 때 더욱 생명력을 가집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움켜쥘수록 작아지지만 나눌수록 커집니다.
오늘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6월 18일 오늘의 말씀 명언 고린도전서 16장 1~12절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신실함을 요구하신다. - 마더 테레사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보다 더 큰 특권은 없다. - D. L. 무디
기회는 흔히 어려움의 모습으로 찾아온다. - 허드슨 테일러
오직 한 생애뿐이다. 곧 지나간다. 그리스도를 위해 한 일만 영원히 남는다. - C. T. 스터드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 큰 일을 이루는 시작이다. - 찰스 스펄전
우리는 혼자 천국에 가도록 부름받지 않았다. - 존 웨슬리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공급도 있다. - 죠지 뮬러
복음은 단지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 빌리 그레이엄
교회는 관객의 자리가 아니라 동역자의 자리다. - A. W. 토저
하나님의 나라는 혼자의 열심이 아니라 함께하는 순종으로 확장된다. - 프란시스 쉐퍼
1
바울은 지체와 부활을 설명한 다음 다른 성도들을 세우는 구체적 방법으로
연보를 설명합니다.
다른 공동체 섬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연보를 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12~14절에서 몸의 지체로서 공동체에서 섬길 것을 이야기하고,
15장에서 부활을 설명한 다음, 성도 간의 관계 가운데 실천적 방안으로 '성도를 위한
연보'를 제안한 것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연보라는 단어는 기독교 공동체의 통상적
후원이 아니라 구체적 목적을 위한 특정한 모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헌금의 규모와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전달할지를 구체적으로 말해 줍니다.
다른 교회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외면하지 않고, 다른 성도들이 고통받을 때 돕는 사람이 진짜 성도입니다.
모든 교회는 주님이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 사랑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나가는 길에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에서 겨울을 지내고 싶다는 표현으로 잠깐의 교제가
아니라 깊은 교제를 원하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제를 나눌 때 차 한 잔 마시며 대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깊은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주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있어서도 지혜와 계시의 영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알아가는 만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일에 힘쓰는 자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디모데를 보내면서 나와 함께
주의 일에 힘쓰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하루 하루 살아온
삶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도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살게 되는데
디모데처럼 주의 일에 힘쓰는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위대한 공동체입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넘어 우주적 교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와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믿음으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2
✔ 복음을 위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 은혜의 분량대로 나누는 삶이어야 합니다(1~4절).
바울은 연보에 관한 내용을 꺼냅니다. 이 연보는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즉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처럼 고린도 교회에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을 하라고 당부합니다. 헌금을 모으는 방식에 대해서는 매주 첫날에 각 사람이 수입에서 일부를 별도로 떼어 모아 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드리는 연보를 ‘은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얻은 수익에 비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분량대로 해야 합니다. 즉흥적으로 하지 않기를 바울은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그들이 모은 은혜의 헌금을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헌금은 내 자신이 받은 만큼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갚을 수 없는 구원의 은혜를 받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교 헌금이나 구제 헌금을 부담이나 의무로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될 뿐만 아니라 동정이나 자선을 베푸는 것으로 생각해서도 더더욱 안 됩니다. 내 자신이 받은 은혜의 분량대로 그 은혜를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만의 곳간에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물질을 어렵고 힘든 이들과 함께 나누는 일에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나눌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작은 교회들, 선교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게나마 섬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들을 필요한 곳에 흘러 보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주께서 주신대로 섬기는 삶이어야 합니다(5~9절).
바울은 자신의 여행 계획에 대하여 ‘주께서 허락하시면...’ 마게도냐를 지나 고린도 교회로 가서 얼마 동안 그들과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계획은 다음 사역지로 가는 데 고린도 교회로부터 도움을 받기 원해서입니다. 바울은 현재 에베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적하는 자가 많음에도 복음의 큰 문이 열린 에베소에서 오순절까지 있다가 고린도에 가겠다는 계획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회는 복음 사역을 위해 서로 아름다운 동역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복음을 위해 교회는 서로 협력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에서는 힘껏 도와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님의 뜻 안에서입니다. 매사에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뜻대로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처리해 가야 합니다. 내 자신의 삶 전체가 ‘주께서 허락하시면’이라는 자세로 가고, 오고, 멈출 수 있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겸손히 내 자신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맞추는 주님의 종다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방해하는 세력들이 많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시고, 도우시는 복음 사역을 위해 주께서 주신대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복음의 사역자를 도우는 삶이어야 합니다(10~12절).
바울은 고린도의 상황을 듣고 디모데를 먼저 파송합니다. 그러면서 그를 멸시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잘 돌봐주고 그들 가운데 있게 하라는 당부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을 조심해서 대해야 하고, 그들이 두려움 없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회는 배려해야 하고, 도와야 합니다.
디모데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특별히 무시하지 말고 그가 평안히 돌아올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바울은 아볼로에 대해서도 ‘형제’라고 부르며 그의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파와 아볼로파가 있어 서로 대립하였지만, 바울과 아볼로는 경쟁적 관계가 아니라 협력 관계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어린 사역자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세우신 복음의 사역자를 함부로 대하거나 멸시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일에 힘쓰는 사역자들을 귀히 여기고, 주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복음의 사역자들이 그들의 사역에 더욱 헌신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나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한 삶이 아니라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복음을 위해 받은 대로 섬기며, 성실한 삶을 통해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고전 16:1~12절)...
3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9절 사역의 문을 열기도 하시고 닫기도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평소에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이유입니다. 주님의 뜻을 모르고 방황하거나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신 일에 매달리는 것은, 기회를 허비하고 인생을 낭비하는 일입니다.
지금 내 인생(사역)의 문은 어느 쪽으로 열려 있습니까?
장애물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닫힌 문으로 인식하는 영적 둔감함은 없습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예루살렘을 위한 연보를 준비하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남의 유익을 따라 행하라’는 서신 전반의 가르침과 상통합니다. 그는 이방 교회들이 기근으로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을 자기 사역의 마침표를 찍는 일처럼 힘을 쏟습니다(참조. 롬 15:26).
한편 바울은 공동체의 연보가 덕이 되도록 몇 가지 당부를 덧붙입니다. 즉흥적으로 하지 않고 미리 조금씩 모아 준비하도록 하고(2절),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조치합니다(3,4절). 고린도 교회가 온갖 문제로 복잡한 상황이지만, 바울은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동체의 구제활동도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5-12절 고린도 교회는 개인을 숭배하며 분쟁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바울과 아볼로는 자기 유익을 따르지 않습니다.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할 계획은 있지만, 지금은 갈 수 없다 말합니다. 그 계획도 ‘주께서 허락하시면’이란 가정이 붙습니다. 수차례 바울이 권면했지만, 아볼로는 교회 연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고린도 행을 거절합니다. 두 사람 모두 고린도 교회의 유익을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도 선택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이 공동체와 이웃에게 유익이 될 것인지 판단하고 결정해야겠습니다.
10,11절 바울은 디모데를 보낼 계획을 밝히며, 그가 평안히 지낼 수 있게 하라고 부탁합니다. 모든 문제를 모아놓은 것 같은 복잡한 교회고, 유난히 사역자를 세상 기준으로 평가하고 다투는 교회기에, 바울은 디모데가 그곳에서 멸시받고 두려워할 것을 염려합니다.
우리 교회는 새로운 사역자를 어떻게 대합니까?
기도
제가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기꺼이 드려, 공동체의 약하고 부족한 곳을 채우게 하소서.
4
오늘의 말씀해설
아름다운 나눔(16:1~4)
성도의 필요를 채우는 일은 거룩한 책임이며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물질의 나눔을 통해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연합을 이룹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심각한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방 교회들에게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헌금을 하라고 명합니다.
이런 나눔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의 구체적 실현이며,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종말론적 예언의 성취입니다. 또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온 교회가 하나 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말과 혀만으로는 진정한 감동과 변화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실천이 역사를 만듭니다.
- 묵상 질문: 이방인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것은 어떤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누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있나요?
특히 물질적 도움이 필요한 지체는 누구인가요?
아름다운 동역(16:5~12)
하나님 나라의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더불어 협력하고 연대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에 머무는 바울은 극심한 반대와 저항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동역자들과 힘을 합해 당면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합니다. 아울러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마게도냐와 고린도도 방문해 직접 교제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일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로 향한 디모데를 염려하고, 가지 않은 아볼로의 근황도 전합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면 넘어져도 서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전 4:9~10 참조).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대적하는 자가 많은 상황에서 바울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드리기보다 제 것을 먼저 챙기려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인색하게, 억지로 드렸던 마음을 용서해 주시고 제 마음을 예수님과 교회 사랑으로 가득 채우게 하소서.
5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말미에 성도를 위하는 주일헌금에 대해서 당부했습니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고전16:1~2) 이 주일헌금의 목적은 기근에 고생하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고전16:3~4)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구성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인종적으로 대다수가 이방인이었는데, 왜 대다수가 유대인인 예루살렘교회를 도와야 할까요?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가족관계로 구성되어 있고, 혈통상으르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한 사람 의인 노아의 후손이고, 영적으로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한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 그 한 피로 하나된 하늘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핏줄의 정도 그 깊이를 잴 수 없는데, 하물며 하나님 아들의 피이겠습니까? 참으로 우리는 다 한 아버지의 자녀요 하늘가족입니다 그러나 하늘가족이면 하늘 아버지 집 안에 다닐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의 가난과 고통과 환난을 돌볼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 마치 가장 가까운 가족이 기업 무를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레25:25)
또한 하늘가족이면 의무와 권리 외에도 함께 사는 정과 소식을 나누는 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게도냐 일정과 에베소 일정과 겨울 쯤에 있을 고린도 일정을 공유하며, 지나가는 길에 사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함께 보고 함께 머물기를 소망한 것입니다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고전16:5~9)
또한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이었지만 형제라 부르는 것이고, 디모데는 유대인 어머니를 둔 루스드라 출신 헬라인이었지만 오만한 궤변가들과 논쟁적인 분파주의자들로부터 나이 어린 디모데를 가족처럼 보호하여 두려움이 없이 지낼 수 있게 하라고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고전16:10~12)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에서 신실하셔서 우리 모두를 함께 부르시고 거룩한 형제 되게 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따르기 원합니다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히3:1~2)
우리를 한 가족으로 부르사 한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아버지의 모든 뜻을 행하는 신실한 자녀가 되기 원합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마12:46~50)
2026년 6월 18일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복음 안에서 한 몸 된 교회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물질과 시간과 재능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동체를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또한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세워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제 앞에 열린 복음의 문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충성되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불러 주시고 복음의 은혜를 누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제게 주신 시간과 물질, 은사와 마음을 주님의 뜻에 따라 나누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동체를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제가 받은 복음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먼저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삶을 통해 복음의 기쁨이 전해지게 하시고,
작은 순종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