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까지의 교회 역사를 살펴봤다.
세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지켜간다는 건 결코 될 일이 아니었다.
그 복잡한 시대상을 글로 보니, 예수가 죽고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예배를 드렸던
성경의 신약 시대 또한 이 흐름과 같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권력자의 노름과 교회의 세속화.
그 휘청거리는 힘의 바람 속에서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가르쳐야 주는 것은 성령의 힘이었다.
권력 앞에서 무릎 꿇지 않으면 죽는 시대 속에서도
기꺼이 죽음의 길로 걸어간 이들이 있었고,
놀랍게도 그럴 수록 하나님의 씨알은 널리 퍼졌다.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는 건 '성령이 하신다'는 믿음이었을 것이다.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벧후 1:4)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하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엡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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