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감을 느끼기

작성자성혜|작성시간26.06.15|조회수28 목록 댓글 0

 

교파의 차이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일보다

처음 그 운동이 품고 있던 영감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세례, 이신칭의 같은 주제들도

처음 그 뜻이 담지한 영감은 하늘뜻 깨닫고 따르고자 하는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일 텐데,

형식화되고 예식화되는 순간 빠르게 종교국가화되며 갈등과 미움을 만든다.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싶다.

하나님과 벗들 앞에서 했던 고백,

그 속에 꿈틀거렸던 생명력과 영감을 기억하고 싶다.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 마음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어리석은 혈과 육의 싸움에서 한 걸음 물러나 

하나님의 친구들로 함께 평화를 누릴 수 있으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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