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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워요, 신우에요 ^^

작성자흥덕신우|작성시간23.11.03|조회수146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북한산 자락에서 마을 벗들과 행복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신우에요. 

자기소개 읽다보니 부산 온배움터에서는 생태명으로 서로를 부르는 문화가 있다고 하시는데 이름 하나하나가 참 재미지고 멋지네요 ^_^ 

저도 최근에 둘째 출산을 계기로 '흥덕'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살고자 하는데 반갑네요. 

작년 가을부터 직장생활을 갈무리하고 마을밥상에서 밥짓고, 마을배움터에서 자라나는 푸른이, 아이들 만나며 일상 보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태어난지 두 달 된 갓난아기 돌보며 육아와 살림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지요.

 

혼인 후 아내와 일년 정도 신혼생활을 보내며 평일은 서로 퇴근하고 지쳐 집에와서 쉬기 바쁘고, 주말에는 지인, 친구, 친척 결혼식 다니고 맛있는 거 좀 먹으러 다니고, 일요일은 교회에 가지만 무언가 삶이 빠져있는 신앙생활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들 이렇게 살아가지 싶으면서도 참 이렇게 살다 이도저도 아니게 나이들어 가겠구나 실존적으로 체감하며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전부터 가까운 친구들이 인수마을에서 한몸살이 하며 가끔씩 초대해 주어 한몸으로 살아가는 이들 곁에서 보고 알고 지내왔었는데요, 공동체지도력훈련원(공지훈) 공부를 아내와 같이 시작하고 한몸살이로 걸음하게 되었어요. 

 

꿈꾸던 한몸살이의 모습을 살고 있어 고맙고 행복한 요즘이에요. 

서로를 비추고 살리는 지체들과의 사귐 속에, 정체되어 머물러 있지 않고 하늘을 공경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뜻 가지고 하루하루 깨어살고 수련하는 일상으로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둘째 출산하고 집에서 아내 산후조리하고 갓난 아기 돌보며 산모가 먹는 밥상을 잘 꾸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애쓰는 시간 보냈는데요. 산모의 회복과 출산 후 기운을 북돋는데 좋은 밥상이 무엇일까, 또 마을 어린이집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겪어가는 앓이를(감기, 기관지염, 중이염 등등) 보며 우리가 먹는 밥상으로 아이들의 면역을 더 키우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밥상은 어떻게 해갈 수 있을까 요즘 하는 고민이에요. 

 

저는 같이 지내는 아직 어린 두달 된 아이와 다섯살 아이 흐름 고려하며 둘째날 오전 공동체방 이야기, 임신출산육아 이야기 부분참석 하려고 해요. 짧은 만남이지만 눈맞춤하며 잘 만나가고 싶어요, 이후에 또 마을에 더 찾아오시는 이들 있다면 계속 관계 잘 맺어가고 싶네요. ^__^ 반짝반짝한 눈과 마음에 뜨거운 갈증과 고민으로 찾아오시는 모든 이들 반갑고 환영해요. 

 

 

올해 마을에 태어난 아이들 세명 아빠와 나들이 다녀왔어요,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저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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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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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윤슬선아 | 작성시간 23.11.03 흥덕~! 즐겁고 재미난 이름이네요.
    곁생명의 밥을 지으며 살아가는 삶. 참 소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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