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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을공동체교회 8주차 후기

작성자김영주|작성시간26.06.08|조회수18 목록 댓글 0

8주차만에 첫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교회 공동체에 대한 생각. 알 수 없는 어떤 주기를 갖고 제게 들어오는 고민입니다.

 

정말 '우연히도' 이전 청년부 담당 교역자분, 지난 12월까지 함께하신 교역자분께서 수련회나, 설교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을 하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1월을 기점으로 교역자분이 바뀌었습니다. 교역자분이 바뀌면서, 설교 중 제가 느끼는 바가 약간 달라졌습니다.

"하나님 나라"보다는, "얼마나 경건하게 살고 있는가"라고 포커스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시적으로 보는 관점에서 미시적으로 보는 것으로 느낌이 변하다보니,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두 분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시는데, 제 맘대로 곡해하는 것인지, 고민하며 성경만 그저 읽던 찰나에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사람들이 하는 공부"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 주기가 됐구나.' 해서 그대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개채만으로는, 제게 있는 디폴트값, 방어기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들이 살고 있는 저 공동체가 부럽지만, 나는 아직 저기에 발을 들이기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입니다.

두려움, 공포, 그런 것 보다, 이전에 느낀 아픔과 슬픔에서 조금 나아진 현재에 만족해 버렸습니다.

왠지, 저 공동체 안에 들어가면, 네버랜드 안에 속한 피터팬이 되고 싶어질 거 같아서, 가끔씩 맛만 보고 싶은 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이번 강의를 돌이켜보면, "삼가라"는 말씀이 자주 귀에 꽂혔습니다. 무엇을 삼가야 할 지 한 번 고민해보고, 제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서 시도 해 봐야 겠습니다.

 

이번엔 이전과 다른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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