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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고서 』

현실인듯, 판타지인듯? 그러나 응원하고 싶은 <<동희의 오늘>>

작성자이주희|작성시간26.06.23|조회수46 목록 댓글 0

2026. 6. 23. 화
봉현작은도서관 메이커스룸

참석 : 경, 은, 잔, 주, 해, 희

희 : 순식간에 읽었던 희. 다시 한번 천천히 오늘을 읽어봤던... 차례를 다시 보며 느꼈던 긴박감 ㅋㅋ 타임라인을 다시 보게 되었던. 인지하고 다시 보니, 그 하루가 얼마나 속이 탔을까... 싶었던. // 나도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함께 만든 결과물을 잃어버렸었던 경험 "찾게만 해주세요~" 모든 신들에게 기도했던 시간, 그 하루가 떠올랐던. // e북이어서 두께가 가늠이 안되니까, 생각보다 빨리 읽게 되었던. 차분하게 다시 봤을 때 애탐이 더 느껴졌달까! // 얘네 엄마가 되게 멋있는데, 그런 엄마를 보면서 "나는 엄마가 아니니까." 했던 동희. 나도 어렸을때 이 엄마처럼 하고 싶었고, 뭐든 열심히 했었는데,, 행동은 동희처럼 했지만 마음은 하연이처럼 튀지 않고도 싶었던... 내가 감당못할 오지랖은 부리지 말자 라는 것을 몇 년이 흐른 다음에 깨닫게 된 희. 태도는 당당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는데, 동희는 바로 깨닫게 되는 것이 멋있게 보였던...!

해 : 친엄마였으면 어땠을까? 새엄마라서 그럴수 있었을까...?

은 : 과거에는 다문화여성들이 학대받고 소외받고 고생하는 서사였는데, 이 작가는 다른 여성으로 그렸어요. 샌드백을 치면서 너도 힘을 길러라 하는 엄마를 보면서 아, 시대가 달라졌구나, 앞으로 더불어 살아야 하는 아이들... 엄마가 당당하고 멋있다는 생각. [완득이] 생각도 나고...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겠다는 생각. 정의가 무엇이고 바른게 무엇인지 엄마가 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듦. // 생활전선에 있으면서 자식일이라면 뛰어가는 엄마... 한국의 엄마라면 다 그럴텐데,, 엄마가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더라도 자라면서 숨기고 싶은 비밀같은 거 있을 거 아니에요~ 암튼 재밌게 봤는데, 특히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봤던 책. 아빠의 모습도 건강했던. '건강'한 가정의 힘을 느꼈던. [완득이] 영화로만 봤는데, 책도 빌려봐야겠단 생각!

해 : 지금은 전과 다르게 여러가지 이유로 다문화가정이,,, 책이 짧은 드라마처럼 느껴졌던 해. 나는 괜찮았는데, 혹시 아이들에게는 영향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었던... 아들은 크게 없었는데 딸에게는 한번 물어봤었던... 상관없어~ 했던 딸. // 엄마의 말 "내 잘못이 아니다" 했을 때 나와는 생각이 달랐던... 그런데 읽을수록 이 엄마 뭐야? 왜이렇게 멋져? 했던!

주 : 드라마나 단편영화같이 장면이 생생했던 책. 방송작가였어서 그런지 장면이 잘 그려졌고 대사도 문어체가 아니라 툭툭 현실감 있는 듯 살아있게 느껴졌다. 결말까지 튀는부분없이 매우 잘 읽혀서 신기했는데 (후에 다시 생각해본 부분 추가) 이미 우리가 어디선가 직접경험이든 간접경험이든 봤던 장면들이었어서 그랬을까 싶었다. 어느정도 뻔한 느낌은 없지 않았지만 왠지 생동감이 있었다.

경 : 글이 군더더기가 없고, 술술 잘 읽혔던. 설정이나 상황같은 것도 현실을 바탕으로 했다는 느낌.

주 : 윤가은 감독의 작품들 <우리들>, <세계의주인>이 떠올랐던.. 그 정도로 현실감있었던.

희 : 어린 시절에는 응당 그래야 하는 줄 알고 행동했는데, 어린이로서 그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은 거였음을 성인이 되었던 알게 된 희. 동희가 하연이에게 처음에 너무 서운해하며 유감없이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좋았던! 솔직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좋았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감상이 다를까? 하는 이야기들~~

희 : 캐릭터가 동화적으로 그려지지 않았음.

주 : 할말하는 동희의 캐릭터가 나도 마음에 들었던. 다른 동화의 인물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초반부터 받은~

잔 : 상반기에 읽었던 책들이 주인공들이 다들 나보다 낫더라고. 사실 아이들에게 이런 용감함이 있을텐데,, 나는 그러지 않은 삶을 살다보니,, 이걸 가지고 당당하게 하는 걸 보며 멋있다 하고 느끼게 되는! 찌질하고 회피하게 되는 어른으로선...

주 : 근데 사실 '동희'도 어떤 종류의 판타지일 수도 있는... 그러나 이렇게 용기있고 솔직한 어린이에 대한 롤모델이 필요하기도 한... 그리고 동희가 이런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끌어내어질 수 있는 기능적인 역할도..!

경 : 다들 용감함은 가지고 있을 때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서..? // 하연이에 대해서도 새롭게 느껴졌던. "난 엄마가 아니잖아." 하면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동희도 인상적이었고, 그럴수밖에 없었던 하연이의 입장도 충분히 공감이 되었던.

해 : 사과하는 장면도 좋았던...! 우리집에도 동희같은 애가 있는데, 친구사이의 일들을 해결해주기도 하는 딸...^^ // 동희 동생도 귀여웠던!

주 : "그럼 언제 놀아?"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영화 [우리들]의 남동생이 떠올랐던!

경 : 스피치의 끝은 어떻게 됐을까?도 궁금했어요~

해 : 그러게~ 동희의 내일?이 궁금했음.

잔 : 이들이 승자가 될 거라기 보다는 분명히 현실과 싸워야하기는 했을 듯... 동희의 정신승리였을까..? // 동희랑 엄마의 관계가, 내 엄마가 새엄마인데 필리핀 사람이었던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텐데,,, 얘가 밖에 나가서 겪어야 할 일들...에 대한 어른으로서의 걱정이 들었는데... 각자 입장에서의 그런 서운함이 전혀 없이 동희가 하는대로 존중해주고,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그 모습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주변의 편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다보니 나의 편견이 느껴졌고, 상대방의 삶을 내 맘대로 상상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 편견이 깨지는 것이 좋으면서 부끄럽기도 했던...

은 : 할아버지 세대는 그런 경우가 많았던... 그런게 익숙해질 수밖에 없던 이전 세대 // 쌍둥이인데 서로를 숨기기도 하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인식? / 동희도 어쩌면.. 친구들이 아무리 좋겠다~ 해도...

잔 : 대놓고 못된 짓을 하는 애들을 보면서 신기했던 경험. 미안하지 않을까? 저렇게 해도 주변에서 애를 지지하는 걸 보면..? 나는 못된 마음은 있지만 실현할 수는 없는데... ㅋㅋ 상상해보게 되는...

주 : 개인이 아무리 메타인지를 한다해도 그 대세와 그 커뮤니티도 중요해 보이는... 주변에서 어떤 사람들이냐가 중요.

잔 : '우리'라는 관계가 주는 각기 다를 수 있는... 그 차이를 인정하기까지는 어른이 되어서도... / 어릴 때는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책을 통해서라도 알수있는...

희 : 건강한 엄마 건강한 아빠 사이에서 사랑받고 큰 친구들은 그런 상황이 왔을 때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으나,,, 유미 같은 애들은 마음이 아팠던... 나는 과연 '건강한 엄마'인가?ㅋㅋㅋ

해 : 어른도 어린이도 시야가 넓어졌으면 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

~~국제결혼과 우리의 편견 이야기~~

은 : 앞으로 이런 책에 나오는 다문화 엄마의 행보가 기대되는!

잔 : 사람을 볼때 문화적인 요소를 함께봐야 하는...

경 : 같이 봐야 하는 것 같은... 외국에 살던 시절, 한국인의 프레임을 벗고 만나기가 힘든... 그걸 무시할 수는 없고 다 포함해서 사람을 이해해야겠다는 생각.

한국인의 중국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역사~~
게이, 장애인이 놀리는 말처럼 쓰일때의 우리의 대처...
줄임말을 많이 쓰는 요즘~ 그거에 또 편승해야 할 것 같은~
신조어를 업데이트 하는 옥스퍼드 대사전

잔 : 다문화친구들에게 부러웠던 부분이 있기는 있었던...

은 : 취업도 잘 된대요. 2개이상의 언어를 소화하면. 예전처럼 못살아서 이런게 아니고 더 장점이 될 수 있는 다문화~

"니지모리 스튜디오"
일본문화와 역사인식 문제~
여행 이야기~
도배 이야기~
청년들을 걱정하는 우리들 이야기~


더 못다한 얘기는 댓글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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