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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중보

[이슬예배 기도]2026.6.19 이슬예배기도(김지연)

작성자김지연|작성시간26.06.19|조회수17 목록 댓글 2

셀 수 없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문득 창조주의 신비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물방울을 가득 담아둔 구름 바구니에서, 비를 머금어 싱그러운 초록빛을 머금은 이파리에서, 그리고 망고나무 겨드랑이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조그만 새들의 날갯짓 속에서 하나님의 세밀하고 다정한 손길을 느낍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각자의 궤도를 묵묵히 따라가는 이 신비로운 자연의 질서 앞에서, 저 또한 한 줌 흙으로 빚어진 피조물임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이 오묘한 자연의 이치조차 다 헤아릴 수 없는 작은 존재이면서도, 창조주의 질서 안에 머물 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바다에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시고,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말씀하시며 한계를 정하여 주신 섭리를 잊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경계를 넘어서려 했던 저의 오만함과 조급함을 회개합니다. 불쑥불쑥 스스로 삶의 기준을 세우려 안간힘을 쓰고, 주님 안에서 힘을 내려놓지 못한 채 또다시 제 힘으로 버텨보려다 이내 고단해지곤 합니다. 그럼에도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어리석은 저를, 다그치시기보다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고 가까이 있는 자연을 통해 조용히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시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 삶에 밀려오는 여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이유를 찾으려 해도, 그것을 이해하는 기준이 결국 저의 얕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제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제한된 이해를 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스스로 헤아릴 수 없는 이유를 찾으려 애쓰거나 상황을 통제하려다 무너지기보다, 그 모든 것 너머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두르신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귀로만 듣던 주님이 아니라, 제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눈으로 주를 뵈옵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의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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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규진 | 작성시간 26.06.20 아멘
  • 작성자메콩강소년 | 작성시간 26.06.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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