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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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 작성시간11.10.23 오늘은 주일이예요. 전교의 주일 이라 김교수님 생각을 많이 하며 기도 드렸어요. 우리의 삶이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인데 나이가 든다는것은 헤어질때 마음이 예전보다 허전함이 크네요. 어제는 딸이 미국으로 갔어요. 그래서 우리가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절감하고 있어요. 삶의 가치를 어디다 두고 사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지겠지요. 하여 김 교수님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고 주위에서 동참하는 모든이들도 더불어 행복한 사람들이죠. 그래서 남은 삶은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야하겠지요.지금 만나는 사람 지금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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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생님딸 작성시간11.10.28 선생님~ 이제서야 잘 도착하셨는지 여쭙게 되어 죄송해요
지금을 차곡차곡 밟아가며 성실히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선생님처럼요...^^
아마도 한국은 각종매체에 눈과 귀가 바쁜 것 같아요.
심지어 지하철에서는 앉아있는 반대편 사람들을 보면 8명이 앉아있다면 정말 거짓말 안하고 5~7명이 휴대폰을 들고있다니까요~ 저도 세삼 놀랬어요. 그런데 남일이 아니더라구요. 가끔은 눈과 귀를 조용히 쉬어주어야 할 때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찬찬히... 둘러보고 생각하고 ... 그렇게 선생님의 마음을 공유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