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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의 사진첩

Happy Birthday Daniel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3.01.15|조회수277 목록 댓글 3

 

1월14일, 사랑하는 아들 다니엘의 생일이다. 이제 만 29살이된  아들,  1년만 지내면 30대가 되는 것이 엄마로서

믿어지지 않는다. 재즈 워크샵을 끝내고 이미 독일로 돌아가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미역국을 끓였다.

전공은 재즈 색소폰과 작곡이다. 자신이 창단하여 이끌어가는 안드로메다 오케스트라를 위해서 언제나 , 어디서든지

작품구상하느라  연필이 분주하다. 말라위호수는 그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음악가로서, 또 아들로서도 부족함이없다.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우리는  영원한 소울메이트다.

그는 성격이 조용하고  온유해서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인내와 사랑으로 그러나 철저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좋은 스승

동네 아이들을 불러 함께 놀아주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

6개월전에 죠나단의 아빠가 된  아들 다니엘, 아들이 아빠가 되니 엄마의 사랑을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단다.

자신을 꼭 빼 닮은 죠나단의 출생으로 자신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기쁘게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아빠 역할을 잘 해낸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느님을 만나는 일, 그분을 향한 그리움이 오늘도 그를 깊은 명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진을 찍는 이 엄마의 그림자가  빛속에 남아있다. 엄마는 그림자가 되어 아들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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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ucy714 | 작성시간 13.01.16 ♥~^,~♥
    엄마의 마음 알겠다는 아빠 다니엘 ..!!!
    어머니 삶 지켜보며 생활하니
    ♥ ~~~ 뭉친 선교자 되겠습니다. ~^,^~
    아니 지금도 하고있지만 ..!! 힘 짱 .!!!!!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18 루시아 자매님, 감사해요. 건강하시지요? 우리 노랑나비님 잘 계시나요? 그 친구가 늘 마음이 씌여요.
    자주 연락해주셔서 힘을 보태주세요. 아들 보내놓고 맞은 생일에 미역국 끓여놓고 왠지 울적해지더군요.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하나인데.... 이젠 자신의 가족이 있어서 안심이 되지만.... 루시아 자매님은
    엄마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아시지요. 늘 응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슈니 | 작성시간 13.12.08 이제서야 인생의 목적이~~~ 하느님을 만나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주님, 감사합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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