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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의 사진첩

다니엘의 4번 째 말라위 카롱가 방문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4.01.25|조회수416 목록 댓글 5

 

아들 다니엘이 엄마를 만나러  4번 째 아프리카 말라위에 왔다, 그것도 카롱가라는 작은 마을에 찾아와줬다.

아들이 올 때마다 이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로 변신한다.

12살 부터 시작한 색소폰은 이제 아들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 음악은 다니엘의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올 때마다 이곳 주민들을 위해 친구들과 음악회를 열어 그들을 행복히게 해 준다.

마음을 비운  진정한 예술가 아들이 자랑스럽다.

뮤직센터 학생들과 환호하는 다니엘, 색소폰 전공하는 불래씽과 지고 메죠이다

아름다운 뮤직센터는 이 엄마의 자랑이며 기쁨이다. 아들도 이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카롱가 더위를 무릅쓰고 등산하러 나서는 다니엘의 선한 눈이 자주 보고싶다.

함께 온 친구들, 왼쪽부터 드럼 전공 얀,트럼펫전공 리챠드, 베이스기타 전공 베른하르드가 함께 등산을 하러 나간다.

30살 생일 기념으로 니카 국립공원을 보여줬다. 2500m의 니카고원에서 우리는 일등 모자임을 자랑한다.

독일 한 후원자가  기증한 큰 냄비를 다니엘이 독일에서 가져와 고아원장님이신 베아트리스 수녀님께 선물했다.

때로는 깊은 생각에 잠기는 아들의 모습을 보게되는데, 아마도 작곡을 하기위해 끊임없이 사고해야하기 때문이리라.

카롱가의  말라위 호수는 늘 좋은 휴식처가 된다. 오랫만에  호수가에서 아들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가와 명상을 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그가 바라는 마음의 평화를 주님께서 주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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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슈니 | 작성시간 14.01.25 도쿄에 가는 아침에 일찍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나 애잔하게 느껴지며 한장 한장 의미있고 멋진 한컷들이네요.
    눈여겨 자세히 보니깐 죠나단이 아빠의 맑고 투명한 눈과 눈빛을 빼다 박았어요.ㅎㅎ 대략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선생님의 무어라고 표현할 수 없는 환한미소와 엄마를 보호 해 드릴꺼야! 하는
    다니엘씨의 온유함과 꿋꿋함이 가슴 뭉클하게 느껴져 좋기만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 러브 러브 러브
    언제나, 항상, 늘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속에서 영육간에 건강과
    다니엘씨 가족을 위하여 부족하오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26 슈니님, 먼길을 떠나면서 카페에 들려준 사랑에 감사해요. 모든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슈니가 되어
    돌아오세요.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니 결코 힘들지 않을거에요. 내가 3월에 한국가면 우리 꼭 만나요.
    죠나단의 눈이 아빠 다니엘을 닮은것은 틀림없어요. 그리고 그눈이 아마도 나의 눈도 조금은 닮았을거구요.
  • 답댓글 작성자슈니 | 작성시간 14.02.04 ChungjaKim 보고 또 봐도 좋기만 합니다.
    주님께서 특별히 선물로 선생님께 주신 다니엘!!!
    두분 오래 오래 많고 많은 추억들을 만드시길,,,사랑합니다. 러브1
  • 작성자Lucy714 | 작성시간 14.01.25 이른 아침,,,!!!!! ^*~~ 파이 팅...!!!!!!!
    일등 엄마^^ 일등 아들^^ 누구의 삶을 본 받겠는지요...!!!!
    그대 일등 아들 일등 ...!!!!! 주님 함께...!!!!!! 힘 짱...!!!!!!! ^*~~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26 루시아 자매님, 아침부터 힘찬 응원에 감사합니다. 힘이 절로 납니다. 이제 몸은 좀 회복이 되셨는지요?
    겨울 빙판길에 조심하시구요. 노랑나비가 넘어저셔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괜찮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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