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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의 사진첩

카롱가 지역에 생명의 물이 넘친다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7.08.18|조회수194 목록 댓글 2


생명의 물이 터져 나왔다. 작년에 이어 올헤도 3개의 우물을 파서 마을 사람들에게 생명의 믈을 공급해 줄 수있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작년에도 3개를 팠었는데, 2개의 우물에서 물이 나오질 않아 많이 상심했는데, 올해는 업자를 바꿔 좋은 기계를 사용해 큰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다.

한시간 정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이렇게 기다려야 한다.

3m짜리 파이프를 매번 집어넣는데, 처음에는 붉은 훍이 나오다가 물이 있으면 흙색갈이  변하면서 가슴을 설레게 한다,

51m 까지 파들어갔을 때, 물이 축축히 밴 훍이 나오면 많은 물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가슴이 벅찬 기쁨의 순간이다.

두번째 우물에서는 더 많은 물이 쏟져나왔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듯, 은총의 물길이었다. 알렐루야!!!

하루종일 기다리던 아이들과 함께 기뻐한다. 많은 기도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감사, 감사!!!

세번째 우물에서는 30m를 팠을 때 돌이있어 다시 트럭을 바꿔가며 밤10시까지 작업을 해야만 했다. 돌을 깨어부시면서 열심히 일한 결과, 그리고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니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대로 아침 6시에는 47m에서 물이 쏟아져나왔다. 마치 산실에서 아이의 첫울음을 들으면 감동하듯이, 기다리던 물줄기가 터져나오면 모두가 환호한다.

자비하신 하느님과 우물 3개를 마을 사람들에게 봉헌해주신 은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러한 기쁨과 감격의 순간들은 나를 이곳에 머물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5일 후에는 다른 팀들이 와서 펌프를 달아주면 마을사람들은 우물을 사용할 수있게 되는데,. 그때는 마을에서 춤과 노래가 있는 잔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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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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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광자루시아 | 작성시간 17.08.18 *쌸롬 ~~~~ !!!!!! ^*~~
    쏫아 오르는 물줄기! 환희 자체이며 무한한 희망입니다. 여기는 아침!
    힘짱 .!!! Amen, Amen .!!!!!!!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8.19 루시아 자매님, 함께 기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것은 희망의 물줄기였지요, 이 메마른 땅에 계속 이런 물줄기가 쏟아져나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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