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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진첩

비바람이 휩쓸고 간 카롱가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2.02.16|조회수114 목록 댓글 5

 

얼마나 바람이 강했던지 이렇게 큰 나무가 쓰러졌다.

나무가지들을 잘라낸 바람, 너무도 가혹하지않은가? 아프리카의 자연은 아름답지만은 않다.

양철지붕이 날라가서 나무에 걸렸다.

이 집 지붕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비바람은 옥수수 밭에도 찾아왔다.

비를 기다리던 옥수수들이 힘없이 쓰러지던 날, 이곳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비로

이곳 사람들의 희망까지 가져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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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ucy714 | 작성시간 12.02.16 넓은 대지 만큼 비바람의 위력은 대단 합니다, 그 큰 나무를...ㅊㅊ ^^
    그래도 지나간 자리가 맑은 태양 아래의 푸르름이 거짓말 같으네요...^^
    우리나라의 6-7ㅇ 년대의 水魔 가 지나간 흔적은 더 대단 했답니다. 이 좁은 국토에...!! 그 고통 이겨낸 오늘이..^^
    주님께서 새로운 힘 주십니다.^*^ 아녜스님 아파하는 마음 만큼 주님도 아파하시니,^*~~ 힘 내셔요..!!!
  •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16 루시아 자매님, 감사해요.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거니까, 항상 그 무엇인가와 부딫쳐야 하지요.
    이세상 그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으니까요. 안타까운 것은 이사람들에게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힘있는 정부가 없다는 것이지요. 각자 스스로, 아니면 구호단체에서 도움을 주던가 해야 되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어디 한 둘 인가요? 하느님만이 진실을 아시니 위로를 보내실 것입니다.
  • 작성자smilejina | 작성시간 12.02.19 교수님 계신 공동체는 괜찮은지요...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19 그럼요. 이쪽은 다행히도 크게 피해가 없었어요. 카롱가 시내에서 8km떨어진 곳인데, 이곳에 비가 와도
    시내에는 비가 안올때가 있어요. 집중호우라서 예측할 수가 없지요. 모든것이 하느님 손안에 펼쳐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어요.
  • 작성자펠라 | 작성시간 12.03.15 와~ 정말 자연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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