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드레아 에요 ~~

작성자wsa8396|작성시간11.07.30|조회수50 목록 댓글 4

 선생님 안드레아 에요,

아직 성당을 가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좋아서 불러봤어요~~ (같은 안씨네요 ^^)

 

 선생님 저는 매일 상반된 견해를 가진 두 종류 이상의 신문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저에겐 굉장히 좋은 공부이기에 매일 읽고 있지만, 신문에는 종교의 좋지않은 부분이 많이 보도되더라구요~ 그런점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성당,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남에게 들어내지 않고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았어요,  제가 본 그 사랑은 제가 읽었던 그 어느 글 보다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이번에 백문보다 중요한 일견을 겪었습니다. 한번에 사람마음이 바뀌기는 힘들지만 저도 마음을 열어 보려구요~

 

 이번주 일요일에 저희집 근처의 성당에 가기로 했어요~~

저랑 가장 친한 친구중의 한명이 성당에 다니는데 그 친구에게 연락해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처음인데 혼자가기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해서요,

아마 사당동 근처 성당인 것 같은데 이번 일요일에 갔다와서 알려드릴게요~~

 

선생님 이번에 저는 선생님께만 의지하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루수빌로 사람들, 고아원의 갓난아이들, 배우고 싶지만 형편이좋지 않은 뮤직센터 친구들,,, 그 무거운 짐 혼자 이고 가시기에는 힘드시겠지만 그 친구들에겐 선생님이 희망이에요, 절대 아프시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저는 선생님께서 아프리카에서 읽어주신 밭에 있는 보물을 찾아 보겠습니다~ 

선생님 지치시지 마시고 화이팅!!

 

*선생님~ 선생님이 끓여주신 매운탕이 자꾸 생각나요~~ 해물 누룽지탕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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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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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들 | 작성시간 11.07.30 으악.... 매운탕 해물누룽지탕... 침고여요.. ㅠㅠ 배고파아.. 흑흑흑
    안드레아오빠 굳굳!!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 작성시간 11.07.30 나의 사랑스런 리코더 쟁이 호진아, 벌써 배고프니? 2주동안 올랐던 볼살이 곧 사라지겠네, 어쩌나?
    혼자서라도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해야지. 절대 음감이 아닌,절대 미각을 향하여 !!!
  • 작성자노랑나비 | 작성시간 11.07.30 안드레아씨! 선생님과 주고 받으신 편지를 읽고....아프리카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감동과 사랑의 나눔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느끼며 ...초면에 이렇게 들어 왔습니다...로마서 8장 28 절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펠라 | 작성시간 11.08.03 드레아님!! ㅎㅎ
    아프리카땅에서 주님의 사랑 가득 느끼셧나 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값진체험 많이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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