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균,
네소식 받으니 반갑구나, 네가 마지막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다시 회복이 되었다니 기뻐, 팀장으로 모든것을 준비하랴, 진행하랴,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니?
너희들의 헌신이 이땅에 많은 열매를 뿌리고 갔으니 머지않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리라 믿는다.
나도 너희들 보내고 많이 피곤했는지 이틀동안 잠만 잤어. 오늘 10시간을 달려서 집에도착하니
너희들과 함께 했던 거실이 텅 빈 느낌이었단다. 어디에선가 "배고파요" 하면서 너희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어. 이제 혼자사는 것에 다시 익숙해져야만 하지. 아직 카페에 도착신고를 안한
동훈 ,동규, 창현한테 내가 소식 기다린다고 전해주렴, 내일 뮤직센터에가서 너희들의 소식을 전할께.
영균아, 나도 많이 사랑한다 !!! 김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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