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로사리아,
너의 소식이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큰 힘이 될 것만 같구나, 고마워!!! 인터넷이 안되어 오늘에야 답글을 쓴다.
나도 월요일 저녘에 릴롱궤에서 돌아와 텅빈 집에 들어오니 너희들 생각이 많이 났어.
정말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특별한 만남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구나.
분명 하느님의 계획이 있으셨을꺼야. 너희들 삶에 이러한 귀한 체험들이 자양분이 되어
더욱 깊고 아름다운 예술가들이 되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어제 뮤직센터에 가서 학생들을 만났는데, 모두들 배운것이 너무도 많았다고 너희들을 그리워하더구나,
그들에게도 너희들을 통해서 변화가 있었어. 그런 자극이 필요했던 아이들이었지.
고아원 아이들도 만나서 릴롱궤에서 산 핸드볼 두개를 전해줬더니 너무도 좋아했어.
그리고 남자아이들에게는 네가 가져온 태권도 DVD 줬더니 환호하면서 고마워했어.
이렇게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하느님이 준비하시는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단다. 그 천사역할은 우리들의 몫이지.
네가 추구하는 모든것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할께.
우리가 늘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면서 자주 이공간을 통해 만나길 바란다. 나도 많이 사랑해!!! 김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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