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청자 교수님께

작성자오스칼|작성시간12.09.10|조회수110 목록 댓글 3

안녕하셨어요?!! ^^

오랜만에 카페를 방문해서 사진들 보니 다시 그립고, 여전히 그곳은 아름답네요.

저는 학교에 예술봉사기관이 생기면서 아프리카 다녀온 경험을 에세이로 쓰는 부탁을 받았었어요.

저번 예술봉사포럼에서 발표하고 그것을 정리해서 에세이로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을 떠올릴 때마다 그 경험이 저를 성장하게 했던 중요한 시간이었음을 느낍니다.

항상 교수님과 하느님과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세이를 내고 나서 예술교육연구소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 각 예술봉사에 갔던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글을 5편 정도를 모아서 책자를 내는데

그 책자에 저의 에세이도 들어가고 무엇보다 아프리카에서 찍었던 사진을 표지로 사용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는 사진이 이 책자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리는 귀중한 사진인 것 같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쭤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사진은 저희 말라위 예술교류 때 마지막 공연에서 교수님이 학생들과 합창을 마치고 함께 환희 웃고 있는 사진입니다.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봅니다.


왕식이에게서 뮤직센터 친구들의 좋은 소식을 듣고 저희 7명 모두가 크게 놀라고 기뻐했습니다. 

친구들이 한국에 온다면 맛있는 거 많이많이 사주고 싶다고 호진이가 그랬어요.ㅎㅎㅎ

아프리카에서 헌신하고 계신 교수님을 생각하면 존경심과 많이 힘드시지 않고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건강하시고요. 미약하지만 저희들이 교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9월, 가을이 오고 있네요. 아름다운 가을 맞이 하시길


서영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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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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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hungjaKim | 작성시간 12.09.11 사랑하는 영란, 반갑다. 너희들이 아프리카 봉사 후에 모두 좋은 일이 있다고 왕식이가 말했어.
    하느님께서 너희들에게 주시는 축복인가보다. 너희들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네가 필요한 사진들을
    사용해도 좋아, 좋은일에 쓰이는 것이니까, 그럼 곧 만나게 되길 바라면서.... 나도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구나.
  • 작성자펠라 | 작성시간 12.09.21 책이 풀판되게 되면 저희에게도 알려주세요~
    기대됩니다~ ^^
  • 작성자호들 | 작성시간 12.10.06 크크크!!! 친구들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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