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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ungjaKim 작성시간12.10.29 사랑하는 호진아, 소식들으니 반갑고 고마워. 필립과 림바니가 너희들과 함께 한예종 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된것이 꿈만 같아.하느님께 감사!!! 우리가 11월11일 대한항공으로 새벽4시40분에 한국에 도착해. 시간이 너무 일러서 후원회 임원님들 나오시지 말라고 했어. 우리가 한국에서 묶을 곳은 압구정동이야. 그래서 공항버스타고 가려고해. 혹시 그날이 일요일인데,너희들 중에 잠이없는 사람들, 인천 공항으로 나와줄 수있을까?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너희들이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같아서야. 한국재회기념 아침식사는 내가 쏜다.한번 친구들에게 물어봐주면 고맙겠어.
왕식이 졸업연주 잘 끝났니?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