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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는 말라위에서 아주 유명한 가수 티웡게 항고(Tiwonge Hango)를 초청해서 마스터 크래스를 가졌다.
내가사는 샤미나드 미션 고둥학교 선생인 므위자씨가 자기친구의 동생이라며 들어보라고 내게 티웡게의 CD와 DVD건네준것이 인연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었다. 뮤직센터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아주 유명한 가수라고 좋아하기에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려고 그를 초청한 것이었다. 학생들의 기쁨이 얼마나 컸던지 우리는 멋진 매스터 클래스를 할 수있었다.
티웡게 항고는 23살의 키가 작으마한 청년인데, 음악을 향한 열정과 재질이 천부적이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미쳐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십대에 밴드를 구성해서 아프리카 전 지역 콩클에서 우승을하여 유럽에서 순회공연까지 한 경력이 회려한 뮤지션이었다. 집은 가난했지반 하느님이 보내신 어떤 천사의 도움으로 영국 리퍼플 대학에서 대중음악을
1년동안 전공해서 디플롬까지 받은 보기드문 엘리트 뮤지션이었다. 성격은 겸손하고 온유하지만 가슴에 품고 있는 불같은
에너지가 넘친다. 자신은 아프리카의 고유한 음악을 대중화시켜 이세상사람들에게 들려주고싶다는 획고한 음악관을
갖고있었고, 그의 음악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그힘을 느낄 수 있어서 나늘 사로잡았다. 학생들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바로 내가 원하던 아프리카의 고유한 대중음악을 비로소 할 수있게 된것이 기뻤다. 뮤직센터학생들의 대중음악은 그동안
정체가 없어서 내가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제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음악을 가르칠 수있는 지도자를 만난것이었다.
나는 그를 뮤직센터의 아프리카 대중음악 강사로 초빙해서 그가 살고있는 무주주에서 한달에 한번씩 카롱가에 와서 일주일 동안을 머물면서 날마다 학생들을 지도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을 한것이다. 우리학생들에게서 큰 저력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좋은 협력자가 나타나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그도 나에관한 이야기를 형의 친구한테서 듣고는
나를 만나고싶어 모든것을 제쳐놓고 달려왔다고 한다. 그의 순수한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
티웡게의 가르침에 환호하며 응답하는 레베카와 앨라,(유감스럽게도 실내가 너무 어두어서 사진이 선명하지않다)
학생들은 앞으로 이런 좋은 선배한테 아프리카음악 수업을 받게되니 기뻐한다. 클래식은 내가 가르치고 재즈는 다니엘이 맡아서 가르치면 학생들은 세분야의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 할 수 있게 될것이니 얼마나 큰 행운인가!!!
이렇게 열정적이고 재주있는 젊은 말라위 뮤지션을 만나게하신 것도 분명 하느님의 계획이시다. 그는 나의 좋은 협력자가 될것이고 또 그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많은 도움이 필요한 젊은이로서 나의 도움도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느님의 법칙대로 말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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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기사슴 작성시간 11.09.16 음악이 모두를 즐겁게하고, 하나되게 합니다. 교수님 좋아보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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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9.17 아기사슴님, 고마워요. 아마도 행복지수가 높아서 좋아보이나봐요. 건강을 지켜주시는 하느님께도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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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랑나비 작성시간 11.09.17 언제나 더 좋은 일을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 ! 감사드립니다 아녜스 하는 일에 함께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협력자를 보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곳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여 서로 서로 희망을 갖고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마음의 행복을 갖게해 주시기를.....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9.18 노랑나비 친구여, 고마워요,그동안 어디에 있었어요? 오랫만인것 같아요. 건강하지요? 아직도
여름날씨가 게속 된다니 많이 힘들겠군요. 내가 도착하는 10월에는 가을 하늘이 보고싶어요. -
작성자펠라 작성시간 11.09.26 무언가 부족하다 싶으실때 항상 이런 협력자를 보내주시네요.
이또한 선생님의 무한한 노력 덕분이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