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서 학생들에게 윷놀이를 가르쳐 주었다, 처음에는 어색한듯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많은 사람들이 할 수있는 좋은 게임이라는것이 확인되었다.
윷놀이 판을 공부해가면서 열심히 윷을 던진다. 처음에는 계산하느라 머리가 복잡한듯했지만....
이제는 노련하게 윷놀이를 하니 모가 계속나와서 기분들이 몹시 좋다.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다.
윷놀이 후에는 학생들의 세배를 받았는데, 한국말로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가르쳐주고 세뱃돈 까지 주니
이보다 더 좋은 날이 없는듯했다,. 그래서 설날도 외롭지 않게 잘 지낼 수가 있었다.
9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여자 3명에 남자가 6명이다. 전공은 드럼과 트럼펫. 기타와 베이스기타, 성악 등이어서 기대가 크다. 열정은 모두 있는데 얼마나 꾸준히 열심히 하는가에 따라 실력이 결정 날 것이다
신입생 환영파티에서 함께 춤추고 있다. 춤은 누구나 다 잘추는것이 아프리카사람들의 특징이다.
재학생들 까지 합류해서 포즈를 취했다. 개성이 다르고 재주도 역시 다 다르다. 선한 경쟁속에서도 모두 한 가족이 된 기쁨이 컸다.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는것이 온유하고 친절한 말라위사람들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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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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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무 작성시간 15.01.21 반팔 입은 새해라니 ㅋ 실감이 안나네요 그럼에도 명절다운 명절을 지내셨군요 새로온 친구들의 표정도 참 좋습니다 2015년도 홧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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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27 나무님, 여름에 성탄과 설날은 맞이하는것이 참 이상하게 보이시지요? 5년을 이곳에 살면서도 실감이 잘 나질 않아요. 그래도 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와주니 그 무엇인가를 해야지요.그냥지나기에는 너무도 쓸쓸 하니까요. 새해에도 더 힘껏 일하고 더 많이 사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