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가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기도하는 날을 제정했다고 했다. 그래서 카롱가에서도 기도회가 열렸는데, 루수빌로 밴드가 찬양을 맡아서 열정으로 성가를 불러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수재민을 위한 모금도 있어서
루수빌로밴드 DVD를 판매하기 위해 나 도잠시 무대로 올라가서 학생들과 동참했다. 우리는 200 달러를 봉헌할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 카롱가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모든 음향장비와 발전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박물관 야외공연장에 모인 카롱가 지역의 유지들과 목사님들,사제들, 추장님들이다.
루수빌로 밴드의 찬양을 듣고 감동하는 청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은혜롭게 찬양하는 나의 학생들이다. 모두가 기쁨에 넘쳤다. 하느님께는 영광을, 사람들에게는 기쁨을 주는 것이 우리들의 미션이다.
밴드 리더인 죠셉이 열창하고 있다.
목사님들이 열정적으로 설교하고있다. 얼마나 목소리들이 큰지 스피커가 터질것만 같았다.
추장님들 중에서 가장 높으신 대장 추장님이시다. 영국에서 유학까지 하신 엘리트 추장님이시다.
3시간이 지났는데도 끝날 줄 모른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행사는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지친듯한 사람들의 표정이지만, 나는 그래도 아직 미소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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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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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ucy714 작성시간 15.02.17 '주님은 우리의 굳셈이요 힘이십니다..!!! ^*^~
화이팅...!!!!! -
작성자노랑나비 작성시간 15.02.21 오랫만이네요 음력설 연휴입니다 이제 사순절이시작되고요 이렇게 벌써 2월이 다가도 있네요 어려운때에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 하는 모임에서 찬양을 하였다니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어요!! 서울 교구도 교황님도 기도 하는해로 하자고 하셨는데~~ 삶에서 그리스도를 지켜냅시다 라고 말씀하신 교황님 처럼 살고 맀는 아녜스 에게 주님의 돌보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