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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홤바마을

초록색으로 변한 마키홤바 마을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1.12.22|조회수73 목록 댓글 6

 

우기가 시작된지 한달이 되니 온 천지가 초록색으로 변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초원이다. 멀리 보이는 원두막이

토요 미술학교다

미술학교로 힘차게 달려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숲속의 검은 요정들이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들, 홀리네스, 제임스, 스텔라, 쥬마

비가오기 시작하니 젊은이들이 나와 밭을 간다. 이곳에 옥수수를 심어 먹는다. 옥수수는 말라위의 주식이라 참으로

중요한 농사다.

동네 아줌마들도 나와서 옥수수를 심기시작한다. 말라위는  땅이 비교적 비옥해서 옥수수가 잘 된다.

그래서 농사만 할 수있는 힘만 있으면  굶는 일은 없다.

초록색의 종류도 다양하다. 연두빛으로 시작해서 진초록까지 모여있다. 마음까지 푸르러지는 대자연이여!!!

푸른 초원위에 파란 하늘과 흰구름, 그림에서만 보는 이 아름다움에 취해서 잠시 더위도 잊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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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22 루시아 자매님, 그렇지요? 이런 크리스마스 풍경이에요. 모든 것이 생명을 붐어내는 계절, 주님의 생명이 이땅에
    뿌려지고 좋은 열매들을 맺게되기를 희망하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하세요. 저 대신 맛있는것도 많이드시구요.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노랑나비 | 작성시간 11.12.22 푸르름이 정말 아름답네요 감히 상상도 못할 풍경이네요 옥수수를 심는 아낙네들과 청년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겠네요 이곳은 올겨울들어서 제일 추운날 입니다 메마른 땅에 비를 주셔서 희망과 아름다움을 주시는 주님!!
    위대하신 하느님...찬미를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23 노랑나비 친구, 반가워요. 오랫만에 카페에서 데이트하네요. 많이 춥지요? 이곳으로 잠깐 피한을 오면
    어떨까요?ㅎㅎ비가오기 시작하니 숨어있던 생명들이 무섭게 자라고 있어요. 죽은 듯한 나무에서 새순이
    돋는것을 보면 정말 신비로워요. 성탄절에 많은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세요.많이 보고싶어요.
  • 작성자펠라 | 작성시간 11.12.27 우리가 한 지구안에 살고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푸르르고 아름답네요.
    요즘 한국은 영하 10도를 왔다갓다 거리며 추운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ㅠ
  • 작성자Regina | 작성시간 11.12.28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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