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키홤바마을

새로운 도전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1.09.06|조회수81 목록 댓글 6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 마쿠함바 마을의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영어가 안되어서 우리는 그냥 몸짓으로 춤추면서

친해졌는데, 하느님께서 이마을을 돌보고자 하심인지 나는 아이들에게 측은함을 느끼게되면서 돕기 시작했다.

너무도 열악한 곳이라 아이들은 먹을것도 입을 것도 놀걸이도 없었다.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공과 송구공을 사들고

찾아가니 좋아서 난리가 났다. 그동안 아이들은 종이를 둘둘말아 공을 만들어서 축구를 하고있다                                    까

기분좋게 공을 날렸다. 꼬마들은 구경만 해도 좋다.

여자아이들은 핸드볼을 주고 받으면서 신기해 한다.

꼬마들은  축구에 못끼면서도 덩달아 신이났다.

찢어진 옷을 입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한번 시장을 다녀와야겠다. 예쁜 옷을 보면 얼마나 더 좋아할까?

큰 형들도 공을 갖고싶어해서 또 하나 사다줬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학교도 못가고 할 일없이 놀고 있는지 안타깝다.

이 많은 아이들을 자동차에 태워주니 기쁨이 대단했다. 처음 타보는 자동차, 얼마나 신이 났을까?

루수빌로 고아원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너무도 순수한, 사랑스런 아이들이다.

토요일에는 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도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펠라 | 작성시간 11.09.06 아이들이입고 있는 옷들이 본인 사이즈에 맞지않게 무척 커보이네요.
    돌볼 아이들은 많고.. 정말 이곳저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네요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9.07 펠라님,옷 사이즈는 상관이 없지요. 성한 옷만 입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한국 아이들 안입는 옷
    한트럭만 싣고오면 다 나누어 줄텐데.... 안타깝네요. 다른 길을 모색해봐야지요.
  • 작성자노을 | 작성시간 11.09.07 새로운 가족이 생긴것 같아요.너무 예쁘고 순수한 아이들이 하느님의 손길을 만났으니 행복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듯 하네요. 오늘 서울 하늘 색갈만큼 예쁜 아이들이 많이 행복하기를 기도하렵니다. 김 교수님을 통해서요.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9.07 노을님, 그래요, 새가족들이 생겼어요. 하느님께서 이들을 돌보라고 강한 싸인을 주셔서 곧 행동으로 옮기고
    있어요. 너무도 순수하고 가난한 마을이라서 하고싶은 일들이 많이 있네요. 이곳에 곧 우물도 하나 파려구해요.
  • 작성자한예종 정영균 | 작성시간 11.09.14 새로운 곳에 가셨나봐요?? 루수빌로보다 휠씬 열악한데인것 같은데....ㅠ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수님~~!!! ㅠㅠㅠ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