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그네스 초등학교 개교식(The official opening of the Saint Agnes Primary School )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5.10.15조회수142 목록 댓글 8
아이들에게 주려고 한국에서 사들고 온 풍선을 불어 손에 든 아이들은 개교식을 갖는 기쁨으로 들떠있다.
성 아그네스 초등학교(Saint Agnes Primary School)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은 이 초등학교에 교실 8개와 교사사택 5개를 지어 말라위 정부에 기증했다. 교육감님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서 함께 테이프를 끊었다. 우리 후원회에서는 2년전에 말라위 아이들 그림전을 열어 교실 4개를 지었고 올해 다시 그림전을 열어 교실 4개와 교사사택 5채를 지을 수있었다.
수고해주신 후원회 임원진과 동참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림전에 참여한 7명의 영웅들을 귀빈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재능과 열정이 없었다면 그림전을 열수가 없었을 것이니 진정 이들은 이 마을에 영웅들이 되었다. 앞으로 더 좋은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되길 바라며 더 큰 꿈을 이룰 수있도록 계속 지원해주고 싶다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이루어내신 이 기적을 !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알렐루야 !!!
학생들의 연극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해 잘 한 일인것같아 마냥 흐믓했다.
초등학교 건물로서는 너무도 훌륭해서 고등학교 같다며 모두들 놀라워한다.책상과 의자도 없는 초등학교가 많은데,
우리는 처음부터 400개의 의자와 책상을 준비해주었다. 그러니까 이런 건물 4개가 캠퍼스에 들어섰다. 이제 어린아이들이
2시간을 걷지않아도 되며 졸업할때까지 8학년을 이곳에서 다닐 수가 있다.
루수빌로 밴드가 연주를 하니 흥에 못이긴 아이들이 춤추며 밴드쪽을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정말 흥이 넘치는 민족들이다., 부끄러움을 타지않고 즉흥적으로 춤추며 노래할 수있는 민족이다
4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한학년에 50명가량 되는것인데, 놀랍게도 교육부에서 학교시설이 좋다고 인정해서 12명의
많은 교사들을 보내줬다. 이런일은 거의 없는 일인데,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축복받은 성아그네스 스쿨....
아그네스라는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싶어 학교 이름까지 바꿔서 새롭게 시작한다니 감동이다.
엄마들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우면 이 무거운 나를 업어주고 싶겠는가?" 업어주고 싶다"는 우리말이 있듯이
인간의 마음은 이렇게 꼭같은데, 왜 차별을 하면서 살아가는것일까?
나에게 진정한 행복은 "나로 인하여 다른사람이 행복해지는것을 바라보는것이다". 그날, 우리 모두는 정말 행복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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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0.16 하이퍼샘님,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있게 아이들을 봐주시고 전시회에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셨지요. 우리들의 사랑의 열매가 아이들을 통해 먼 훗날까지 계속되어지길 바랍니다. 기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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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유 작성시간 15.10.15 학교의 개교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눈물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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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0.16 자유님, 함께 기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 눈물나도록 기쁜 일이지요. 마을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답니다. 우리들이 조금만 수고하고 힘을 모으면 이렇게 사람을 살리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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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배 작성시간 15.12.13 정말 멋지고 훌륭한 일을 하시네요^^ 아주 적은 소액의 후원자인지라 내세울 것도 없고, 카페에 들어와 가끔씩 소식을 보는데요, 새삼 감동받고 제 마음이 말랑말랑해 지는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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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13 보배님.감사해요.저희 후원자시라니 더욱반갑고
감사합니다. 마음을 함께해주시는것이 힘이되지요.
자주 카페에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