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를
영은 장학숙 아이들과
이번 학기 첫 예배로 드렸다.
한 해 한 해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은혜가 얼마나 쏠쏠한 지 모르겠다.
3년 전 아이들이 빠마이를
졸업하고 내려왔을 때는
아이구 저 아이들이
언제 크려나 했는데
이제 중 3아이들이 되어
언니 노릇을 하는 것을 보니
그저 대견하기 이를 데 없다.
역시 우리들의 미래는 아이들이고
이 아이들이 가장 빠르게 세워지는
믿음의 증인들이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아내의 시간이 시작된다.
아내는 오전 오후의 설교 내용을
체크하며 다시 한 번
신앙 교육을 시킨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긴장하는 시간이
아내의 시간이지 싶다.
설교 시간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과 쫑긋이 세운 귀로
설교 내용을 받아 적기 바쁜 이유이다.
이 시간을 통해 아내는
겸하여 아이들의 어려운 점도
체크하며 문제점도 해결해 주는
귀한 통로의 시간이기도 하다.
다시 한 주의 시작,
주일 하루 종일 그리고 지난 밤 그렇게도
우기 철 끊임없이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고 구름 사이로
드리우는 햇살이
참 조화롭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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