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곶감

작성자오돌| 작성시간03.12.18| 조회수47| 댓글 11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아저씨 작성시간03.12.19 뜨끈하게 군불을 때고 화로에 냉괄내 나는 불을 담아다 놓고 구멍쇠에 담북장 뚜가리를 올려 놓으면 냉괄내와 함께 담북장 내가 방안을 채우고 사람들의 옷으로 배어들지요. 이런시골 방구석의 냄새야말로 사람냄새가 아닌가 합니다. 그걸 싫어하면서 도시사람들이 한껏 자랑하는 문명의 의미는 부끄러운 것입니다.
  • 작성자 김길용 작성시간03.12.19 아저씨! 냉괄내하고 담북장이 무엇입니까? 서울촌놈이라서요.
  • 작성자 아저씨 작성시간03.12.19 길용님! 어흠 이럴 때 큰 소리치고 촌 사람의 티를 내야겠요. 이 때의 '냉괄내'란 아궁이에 불을 때고 화로에 불을 담아 방안에 갖다 놓았지만, 아직 덜탄 놈이 있어서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사를 뿜어내는 것을 말하며, '담북장'이란 콩을 푹 삶아서 시루에 담아 이불로 겹겹이 두르고 싸서 방 아랫묵 뜨듯한 곳에
  • 작성자 아저씨 작성시간03.12.19 사나흘 띠우면 이로운 곰팡이가 왕성하게 번식하여 콩을 무르게 하여 그 진과 냄새가 특이하게 나는데 이것을 사대에 젖은 서울에서는 일명'청국장'이란 한자말로 바꾸어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대에 함빡 젖어 있는 길용님을 비롯하여 재군이나 재법이 슬림이 이슬이 까정 모두 알 수 없는 바 한심한 것입니다.
  • 작성자 아저씨 작성시간03.12.19 이제 곧 '담북장'을 영어로 개명하는 운동을 벌여 신세대에 맞게 그리고 네티즌의 입맛에 맞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흠!!
  • 작성자 질경이 작성시간03.12.19 저희 동네(평택지역,경기)에선 '담복장'이라한답니다. 저희 큰엄마가 아주 잘 만드세요..^^
  • 작성자 김길용 작성시간03.12.19 냉괄내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전에 외할머니댁에 가서 화로를 보았습니다. 화로에 둘러앉아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하지만 청국장은 압니다. 며칠전에도 청국장찌개 끓여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담북장, 담복장등은 사투리군요. ^^
  • 작성자 김길용 작성시간03.12.19 그런데요.. 제주도에는 청국장이 없습니다. 저의 처가 청국장찌개를 처음 끓여 보고 냄새를 처음 맡아 보았답니다. "별로 고약하지 않네!"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작성자 김길용 작성시간03.12.19 어릴때 저희 집에서도 청국장은 띄워 먹었습니다. 그땐 꽤 싫어했던것 같고요.
  • 작성자 김길용 작성시간03.12.19 지금 국어사전을 찾아 보니 담북장은 있더군요.
  • 작성자 큰하늘 작성시간03.12.21 우리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봅니다. 담북장의 구수한 냄새를 마치 지독한 냄새로 생각하니까요.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