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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사투리 버전(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작성자이영현|작성시간10.11.07|조회수152 목록 댓글 1

 

 

{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꼬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말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가 니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 카는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자기 삐대발고 가뿌레이

 

내 꼬라지가 비기시러 갈라카모

내사마 지기삔다 캐도 안 울끼다.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에 벌건 진달래꽃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 마다 지는 잊으세유

미워 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워쩌 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 사납던가유

섭섭해도 워쩌 것 시유

 

지는 괜찮아유. 울지 않것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것지만 , 워떡 하것시유

잘먹고 잘살아 바유

 

{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 다들 가부리더랑게

워메~ 나가 속상한거

주딩 딱 다물고 있을 랑게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나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 줄라닝게

 

가 불라고 흘대마다

꼼치는 그꽃을

살살밟고 가시랑게요

 

나가 꼴배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둥이 깍 물고, 밥 못 쳐묵을 때 까지 안올랑게

신경 쓰던 말고, 가부더랑게

 

겁나게 괜찮은게.      워메~~~~~~~~

참말로 괜찮아부러

 

뭣 땀시 고로코롬 혀야 쓰것쏘이?

나가 시방 그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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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네탁구 | 작성시간 10.11.08 ㅋㅋ 재미있는 글 많이도 알고 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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