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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읽고, 젊고 의 발음

작성자한글사랑|작성시간15.06.14|조회수1,313 목록 댓글 0
읽고를 발음할때
일꼬라고 하잖아요 읽이 일이되는건 음절의끝소리규칙으로 ㄱ탈락이라는거알겠는데 고는왜 꼬가되나요? 예사소리뒤에 ㄱㄷㅂㅅㅈ붙은게 경음화아닌가요?? ㄹ은 예사소리가 아니구요
그리고 르 불규칙은 어간어미가 모두바뀌는 불규칙 인가요 어간이바뀌는 불규칙 인가요?

읽고 → 발음 [일꼬] (O)

표준 발음법 제11항 본문에 의하면 '읽고'는
[익꼬]로 발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겹받침 'ㄺ'은 자음 앞(ㄱ←고)
에서 [ㄱ]으로 발음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11항 단서 조항에 의하면,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읽고'는 [일꼬]가 됩니다.

표준 발음법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ː]
젊다[점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

그리고 '르' 불규칙은 어간 어미가 모두
바뀌는 불규칙인가요?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인가요?


'르' 불규칙은 어간이 바뀝니다.

다르다 → 달라, 달라서, 달랐다
모르다 → 몰라, 몰라서, 몰랐다

'다르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르다'의 어간 '다르-'에 어미 '-아'가
붙으면, 먼저 '다르-'의 'ㅡ'가 탈락
하는데, 이는 규칙 활용에 해당합니다.

'불규칙'이라고 하는 것은 어간 첫음절
'다'에 느닷없이 'ㄹ'이 삽입되기 때문
입니다. 고로 '어간'(다 → 달)이 바뀌는
불규칙입니다.


어간과 어미가 같이 바뀌는 불규칙은
'ㅎ' 불규칙 하나뿐입니다(아래).

파랗(①어간) + 으네(②어미) →
파라(①어간: 'ㅎ'탈락)+네(②어미: '으'탈락) →
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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