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이 떠난 유희실에서
민준이가 멋진 성장을 보여주었어요.
예전에는 교구를 무조건 입으로 가져갔는데
오늘은 공 모양 딸랑이 구멍 속에
교구를 쏙 집어넣으려고 요리조리 애쓰며
제대로 놀이를 즐기더라고요.
기특한 탐색을 마친 후 떠난 풋살장
산책길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반가웠는지
유모차 밖으로 팔을 내밀어
바람을 느끼고 지나가는 초록 풀잎들을
다정하게 쓰다듬어 보았답니다.
풋살장에 도착해 유모차에서 내려주니
바닥에 떨어진 솔잎과 작은 돌멩이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호기심을 보였어요..
돌아오는 길 놀이터 토끼 쉼터에서는
유치원 누나들에게 둘러싸여
인기 폭발이었어요!
누나들의 질문에 귀여운 옹알이로
대답도 해주고 영차영차 열심히
기어 다니며 누나들과 술래잡기를
하느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오감팡팡 퍼포먼스' 시간엔 예쁜
물감 풀을 조물조물 만져보았어요.
호기심 가득한 구강기 아기라 입으로
가져가려 해서 안전하게 일찍 마쳤지만
손끝으로 색다른 촉감을 맛본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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