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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앨범

거룡 + 써미트크랙 + ?

작성자이승환(돌로)|작성시간26.06.14|조회수129 목록 댓글 0

이번 인수봉 남면 유쌤, 다은, 치영, 나 단피치 등반은 등반 아닌 피서였음. 시원한 그늘 아래 자리잡고 유쌤의 80년대 감수성을 물씬 풍기는 너무도 익숙한 음악을 틀어 놓고 유유자적.

"다은아 너 이거 들어봤니?" "첨듣는데요?"
하지만 누군가에겐 신곡임 ㅎㅎ



거룡길에 다은이 먼저 올려 보내니 엄청 긴 휴식시간이 생겼다. 이를 예상한 유쌤이 나보고 ??길에 줄걸면서 있으라고 했는데,....
쓱 둘러보니 젤 위에밖에 볼트 안달린 트레드 쌩크랙. 우이씨 캠도 없는데 줄걸라고?? 배쨈. 프리솔로는 5.7 이하만 함 ㅎㅎ.

거룡길 후등으로 12b 크럭스에서 슬링 잡으니 넘 쉬움. 거기 빼곤 10b 이하. 재밋는 길이지만 크랙 자체는 하늘길이 훨씬 어렵고 재밋음.

담은 유쌤이 이상하게 대충 길개척하듯 올라가 써밋 B에 확보한 크랙. 이건 뒤에 찾아보니 써밋과 만난 부분은 10b라고 되어 있지만, 젤위 멍텅구리 실크랙에 레이백 구간은 10c 이상 체감. 4번 추락후 간신히 자등. 손끝만 미끄러지게 걸리는 미묘한 레이백이 가파른 슬랩과 결합되어 재밌음. "내가 왜 안떨어지지?" 라는 느낌으로 올라가면 됨. 선등은 퀵잡고 볼트밟고 가야되니 후등만 재밌음 ^^


그리고 결국 유쌤이 ??길에 줄걸어줌. ㅎㅎ

즐거운 점식식사는 강쌤이 측별히 준비한 도토리묵밥!!! 이거 얼마만이냐. 먹을때마다 정말 맛있음. 먹다보니 사진을 못찍었네.... 강쌤 최고!!

6월의 즐거운 피서 단피치가 끝나고 내려와보니 대충세우고 올라간 차에 과태료 경고장.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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