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천마봉익장을 날리네요. 번쩍 거리며 자하마신에게 공격한 효과가 있을까요?
풍연 : 우웃! (팔을 올려 몸을 보호합니다.)
월천 : "역시 예상대로로군..." 웃음을 띤 얼굴입니다. "놈은 기운만으로 이루어진 존재...
일반적인 공격이라면 통할리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룡의 기운으로 놈을 잡아놓은 뒤 공격하면..." "응?"
마신의어두운 손이 도월천을 잡아버립니다. 놀란 월천!!
콰지직거리며 월천 전체를 한 손으로 감싸고 고통을 느끼는 월천..큽!!
쿠 르 르 르
월천 : "크읏 수룡의 힘만으로는 놈의 기운을 완벽하게 잡지 못했던 건가!"
화 아 악 하며 놀란 도월천 !!
(과거의 자신이 보입니다.)
도월천 : "이건...?"
도월천 : (천마신군이 천마신궁 창밖을 보는 뒤에서)지금이야말로 본궁의 모든 힘을 총동원해 현발파를 쳐야 할 때입니다.
(과거의 자신이 천마신군과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본 궁의 힘은 무림의 그 어떤 문파보다도 강합니다.
천마신군 : (신궁밖을 보며)...
도월천 : (등진 천마신군을 향해) 그러니 지금 무림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현발파를 시작으로 무림정벌을 시작한다면, 천하의 대세는 단숨에 본궁에 기울게 될 것입니다.
천마신군 : (월천을 쳐다보며) 현발파는 정사지간 구역으로 정파와 평화협약을 한 곳이다! 그건 너도 잘 알 텐데, 왜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냐?
도월천 : 알기 때문에 올리는 말씀입니다.
놈들은 의미도 없는 정사간의 협약만 믿고 방비가 소홀해 있을 테니 말입니다!
천마신군 : (월천을 보며)... 천아야! 네가 바라던 세상이란 그런 것이냐?
도월천 : !
천마신군 : (다시 창밖을 보며) 힘을 가진 자라면 규칙이나 협약도 무시하는 그런 세상 말이다.
도월천 : 사부님 지금 무슨 말씀을...?
천마신군 : 내가 꿈꾸었던 세상은... 힘이 없는 자라도 규칙과 신의에 의해 보호 받을 수 있는 세상이었다.
도월천 : ! 사부님! 신의니 뭐니 하는 건 정파 놈들이나 지껄이는 헛소리입니다!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지금 그런...
천마신군: (월천을 보며) 아니다! 신의란 정사를 떠나,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다.
도월천 : ... 알겠습니다. 제자 도월천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돌아가는 월천을 보는 천마신군)
도월천 : 배신당한 기분이었다. 천하를 쥘 수 있는 기회를 변명으로 피하려 드는 모습이 과연 천마신군과 어울리기나 한 것인가?
(월천은 주먹으로 콰앙~ 벽을치며) 아니다! 나의 천마신군은, 나의 천마신공은 그것이 아니다! 그래선 안되었다!
천마신군과 흑풍회원들이 보이는 모습을 보던 월천
도월천 : 내가 믿고 따르는 사부님은... 천마신군은 범접하지 못할 강함을 지닌 절대적 존재여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내가 보여줘야만 한다!
진정한 천마신군의 모습을, 진정한 천마신공의 위력을!(본인의 꽉진 주먹을 내려다 보며)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륜을 든 월천과 흑풍회들 사부님이 나의 배신을 눈치채셨던 게...(천마신궁에서 내려다보는 천마신군)
*화면의 장소는 바뀌고* 들려오는 목소리
백강 : 그래서 오래 전부터 자네를 지켜봤었네.
(백강의 목소리에 감야던 눈이 떠지며 백강의 멱살을 잡고있는 월천)
그럼에도 사부님은 자낼 믿는다 하셨네.
도월천 : !
백강 : 사부님은 당신의 제자는 결국엔 올바른 선택을 할 거라 하시면서 말일세. 알겠나? 이것이 내가 모든 걸 알면서도 자낼 믿는 이유일세
(뭔가 충격받은 눈인가봅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독백으로)
도월천 : 그게 정말이란 말인가?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나를 믿어주셨다는...?
자하마신 : 크크큿! 어리석군. 고작 '믿음'이라니...
도월천 : ! 뒤를 보니 검은 자하마신이 보입니다.
자하마신 : 그건 내가 수백 년 동안 수없이 보아온, 인간들의 부질없는 망상에 불과한 것이다.
도월천 : .... 그대는 자하마신이군
자하마신 : (검은색에 눈과 입이보이는 마신이) 크크크... 역시 예상대로 담대하군. 이런 상황에서조차 당황하지 않다니...
자하마신 : 스스스스 (점점 길고 커진 마신이) 어쨌건 그나마 남아있던 호기심까지 채웠으니, 넌 쓸모가 없어졌다.
도월천 : (화아악 하며 다시 현실로 돌아왔네요)
콰 르 르 르
도월천 : !! (자하마신 손에 잡혀있는데 무슨 어둠의 기운이 어마어마하게 큰 근육 덩어리 사람 형체입니다.)
자하마신 : 그만 죽어라! 한 손으로 콰지직하고 뭉갭니다
도월천 : 크으읏!
자하마신 : !
(누군가 기습을 하네요)
풍연 : (괴명검으로 내려치며) 이대로 꺼...
풍연 : !!
풍연에게 날아오는 마신의 공격을 내려치기는 했지만
풍연 : 컥!! 떠 어 엉 소리와 함께 멀리 날아갑니다. (마신의 왼손은 칼로 받아친 칼로 변한 모습입니다.)
한비광과 천마신군 :! 비광과 천마신군이 후방으로 가는데 풍연은 모습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아가네요.
☆ 이번화 여기까지에요 ☆
참 만화는 읽는 것이 빠른데 이걸 글로 다시 표현하기는 좀 힘드네요 꾸준한 댓글 하나 하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