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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우] 신의손을 가진 남자 혁 九부 - 또다른 신의손을 가진 남자(1)

작성자침착이|작성시간08.07.19|조회수124 목록 댓글 3

오전 12시 

평소같으면 한참 꿈나라에 빠져있을 시각에 준혁이 은행에서 전기세를 납부하고있다

한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아 집에 전기가 끊겼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볼일을 마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피시방을 향하고 있었다.

오늘은 준혁의 케릭터 흡혈군이 린델섭으로 섭이전을 하는 날이었다.

피시방으로 향하는 혁의 앞에서 한 남자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불도 끄지 않은체 꽁초를 버리고 급한일이 있는듯 뛰어갓다.

혁은 순간적으로 움찔한다..

' 아.. 저색히 저렇게 장초를 다 피지도 않고.. '

혁은 남자가 버린 담배꽁초를 잡기위해 쪼그려 앉은채 손을 뻗었다.

그리곤 버리고 간 담배를 바로 입에 물지않고 

라이타로 담배를 마치 오징어 다리를 굽듯 전체적으로 불에 살짝 지졌다.

그래야만 담배에서 지린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작업을 끝내고 한모금 빨았다..

" 크윽.. 이맛이야.. 스벌.. 내가 이맛때문에 담배를 끊지 못해.. "

마치 구름위에 누워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

잠시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준혁이 고개를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10대 재벌들이나 탄다는 최고급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풀만리무진이 준혁의 앞에 멈춰섯기 때문이다.

앞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차가 서있는데도 준혁은 흔히 보아 왔던것 처럼 그다지 놀라지 않은듯했다.

차의 문이 열리고 검은 정장과 중절모에 흰 콧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른 백발의 한노인이 내리더니 준혁에게 다가왔다.

이마사이에 가득한 주름이 지금 그의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있었다.

놀랍게도 노인은 25살도 채 되지 않은 준혁에게 갑자기 허리를 숙여왔다.


" 회장님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제그만 돌아오실때도 되었지 않습니까.. 도련님.. "


눈앞의 노인이 반갑지는 않은 손님이었던듯 준혁의 얼굴은 어느새 마치 벌래라도 씹은것처럼 일그러져 잇었다. 


" 빌어먹을 그 영감탱이가 시켰나?.. 사람들이 많은곳에 다시는 날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

" 도련님이 원하는건 모든걸 해드렸습니다. 돌아가면 다시 부와 명예 그 모든걸 가질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러시는 이유가 뭡니까?!  "


준혁은 더이상 상대하기 귀찮다는듯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버린다.

 
" 비켜 난 짱피시방 가야됀다. "


노인의 수염이 떨리며 이마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 대체 왜 오락에 빠져서 평민들과 같은 힘들고 어려운 삶을 보내시는 겁니까.. 저는 더이상 회장님을 뵐 면목이.. "

" 시끄러!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다시는 날 찾지마..

다시한번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서 이딴 차를 몰고 내앞에 나타난다면 그땐 영감의 머리통에 매그넘탄을 박아버리겟어! "


볼일이 끝난듯 혁은 노인을 훽하니 지나쳐버렸다.


고개돌려 멀어지는 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노인의 차가운 뺨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혁이 도련..님.. "


문득 할말이 생각난듯 짱피시방으로 향하던 혁의 걸음이 척하고 멈추었다.

고개는 돌리지 않았다. 

고개돌려 노인의 흐느끼는 얼굴을 본다면 마음이 약해질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 이봐요 영감님..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 그 회장이란 작자와 보란듯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었을때? 

.. 난.. 

.. 난 지금입니다.

이제야 겨우 생겼어요. 목숨을 걸고 지켜야할 단호한 결의라는 것이......."


할말이 끝난듯 혁은 가던 발걸음을 옴겼다.



노인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눈물은 슬프다는 감정에서 흐르는 눈물이 아닌 다른 의미의 눈물이었다.

노인의 입가엔 희미한 미소가 지어져있다 . 

" 어느새 .. 사내 대장부가 되셧군요.

회장님.. 마치 30년 전 회장님의 모습을 꼬옥 빼다 박으셧습니다.. 허허..  "


노인은 켄라섭의 전설이라 불리우는자의 뒷모습을 미소짓는 얼굴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어두운 방구석에서 모니터를 처다보며 인상을 구기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어두운 방안에 모니터 불빛에 의해서 형상이 희미하게 보이는 남자의 모습은 누구보다 음산해보였다.

그 남자는 린델의 귀공자 폰서

폰서는 지금 켄라섭의 전설 준혁의 방송을 보고 있다.


" 빌어먹을 저 정도 컨트롤은 나도 할수 있단 말이다!

왜 사람들은 저딴 자식에게 열광하고 신컨이라도 되는냥 추켜세워주는 거냔 말이다..  

린델 법사의 넘버원은 나 야!!! 저딴 멸치같은 자식에게 내자릴 내어줄 수 없어!! "


연신 몸을 떨던 폰서는 소리치며 책상을 쾅 내려쳤다.

더이상 눈뜨고 준혁의 방송을 처다볼수 없던 폰서는 신경질적으로 마우스를 움직여 간지방장 방송을 틀었다.










- 새로운 에피소드 의 시작과 동시에 흡혈미남의 연적 린델의 귀공자 폰서의 등장입니다.

앞으로 연적이될 폰서와 혁의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해주세요

 

                                                - 리니지 플레이 포럼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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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혁이 | 작성시간 08.07.19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백계™우미앙 | 작성시간 08.07.21 워워 .. 혁오빠 도련님이였으.................ㅎㅎㅎㅎㅎ
  • 작성자시들지않는꽃 | 작성시간 08.0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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