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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 3 장 :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 (3)

작성자조약돌|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약 3 장 :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 (3)

 

 

3: 11 -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본 절의 샘의 비유는 매우 인상적이고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건조한 팔레스타인 기후에서 샘의 중요성이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많은 마을과 촌락들이 이 샘과 시내를 의존하여 형성되었다(Moo, Martin).

 

본문에 처음 등장하는 '메티'(어찌 ... 하지 않겠느뇨)는 야고보가 즐겨 쓰는 문학적인 표현으로, 부정적인 대답을 예상하면서 질의하는 수사학적인 질문이다(Moo, Martin, Robertson).

 

야고보는 이 수사학적 질문을 통해서 한 샘이 두 가지 맛을 낼 수 없음을 예로 들어 한 입에서 경배와 저주가 나오는 것이 부당함을 예증한다.

 

'구멍'(오페스)는 땅의 갈라진 틈 또는 바위 표면에 갈라진 틈을 의미한다(Robertson, Tasker, Adamson).

 

이러한 틈새에서 솟아나는 두 종류의 물 즉 '단 물'과 '쓴 물'은 '신선한 물'(fresh water)과 '짠 물'(salt water)을 가리킨다(NIV, RSV).

 

* 민 5: 24 - 여인으로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찌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리라.

 

한 샘에서 신선한 물을 내놓다가 다시 짠 물을 내놓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Moo, Martin, Adamson), 만약에 신선한 물에 쓰거나 짠 물이 첨가된다면 그 물은 이미 신선함을 잃어 효력을 발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물을 마시는 자에게 피해를 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 입에서 찬양과 저주가 나오는 것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혀가 사악하게 활용되었을 때 그 말은 바로 이 쓴 물과 같아져서(Moo) 비극을 초래하며 전체를 그릇되게 한다(Martin).

 

 

3: 12 -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본문 역시 부정어 '메'(아니)로 시작되어 부정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수사학적인 질문이다(Martin).

 

본문에서 열거되는 무화과나무, 감람열매, 포도나무, 무화과 등의 식물을 사용하는 비유는 고대 문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Martin).

 

신약성경에도 복음서를 중심으로 여러 번 사용되고 있다.(Martin, Adamson).

 

* 마 7: 16-20 -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 마 12: 32,33 -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 눅 6: 43-45 -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이 비유가 신약성경에서 사용될 때의 의미는 '선한 마음에서 선한 것이 나오고 악한 마음에서는 악한 것이 나옴이 마땅하다'는 것이다(Moo, Martin).

 

* 마 15: 19 -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 막 7: 21 -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따라서 야고보는 본 비유를 통하여 모든 나무가 자신의 특성에 맞게 열매를 맺음을 강조하고 있다.

 

 

2]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야고보는 본문에서 11절의 질문으로 돌아가 11,12절의 수사학적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앞서 언급한 이중성의 부당함, 즉 한 샘에서 두 종류의 물이 나올 수 없고 한 나무가 다른 종류의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드러낸다.

 

더 나아가 짠 물은 짠 물일 뿐이라는 일관된 부정적 견해 즉, 혀의 악함을 드러내어 강조하고 있다(Tasker, Moo, Martin).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그 근원에 있어 나무와 열매의 비유처럼, 짠 물이 단 물의 근원일 수 없기 때문이다(Burdick).

 

그러므로 선한 사람의 입에서 선한 말이 나오고 악한 사람의 입에서는 악한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야고보는 자연의 이치를 들어 악한 말이 성도에게 합당치 않다는 것을 말한다. 샘은 단 물과 쓴 물을 함께 낼 수 없다.

 

과일나무는 같은 종류의 열매만 맺지 한 과일나무가 다른 열매를 맺지 않는다.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는 말은 전통 사본에는 '어떤 샘도 짠 물과 단 물을 함께 내지 못하느니라.'라고 되어 있다.

 

성도의 언어생활은 확실히 달라야 한다. 성도가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난바 되었고 그 마음이 깨끗케 되고 새롭게 되었을진대, 그는 구원받은 자다운 말을 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성도의 언어생활에 대해 많이 말씀하지만, 특히 바울의 에베소서에서 우리는 몇 구절 인용해 볼 수 있다.

 

* 엡 4: 25,29,31 -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 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 엡 5: 4 -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2. 위로부터 오는 지혜(3:13-18)

 

⑬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⑭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⑮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⑯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⑰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⑱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3: 13 -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본 절은 '티스'(누구)로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단을 소개하고 있다(13-18절, Adamson).

 

참 지혜는 단순히 이론이 아니고 행위로 표현되되 선함과 온유함으로 표현된다. 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요 성령의 열매인 지혜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선함]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갈 5: 22-23).

 

전도서는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고 말하였다(전 8: 1). 참된 지혜는 선함과 온유함으로 표현되며 그 얼굴에 기쁨과 평안으로 나타난다.

 

 

1]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지혜'(소포스)는 유대인들이 교사, 서기관, 랍비를 가리킬 때 사용한 전문용어이다.

 

* 시 111: 10 -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 잠 1: 7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 사 11: 2 -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총명'(에피스테몬)도 특별한 지식이나 훈련을 받은 전문인을 가리킨다(Moo, Tasker, Burdick, Robertson). 이러한 '지혜와 총명'은 1절에서 언급한 '선생이 되려하는 자들'을 암시한다.

 

* 단 9: 22 -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2]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지혜의 온유함'(엔 프라위테티 소피아스)는 문자적으로 '지혜로부터 나오는 온유함으로'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지혜'는 헬라적 지혜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실제적인 히브리적 개념의 지혜,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Adamson).

 

또한 '온유함'은 약함이나 체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포괄적인 포용성으로 성령의 인도함 가운데 성취될 수 있는 부드러움을 가리킨다(Burdick).

 

* 갈 5: 22,23 -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시 37: 11 -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 시 76: 9 -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셀라)

 

* 마 5: 5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마 11: 29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골 3: 12 -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야고보는 본 절에서 선행과 온유의 근원을 믿음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지혜로 보고 있다.(Tasker, Burdick)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선생을 영예와 지위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삼지 말고, 참된 선생으로서 하나님을 아는 지혜에서 비롯된 온유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선행을 행해야 함을 권면한다.

 

 

3: 14 -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마음에 온유함 대신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는 자는 참된 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지혜자인 것처럼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진리를 거슬러 속이지 말아야 한다.

 

 

1]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젤론'(시기)은신약성경에서긍정적으로도,부정적으로도사용된다.(Robertson, Moo)

 

* 요 2: 17 -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 행 5: 17 -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본 절에 사용된 '젤론'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이기적인 열정을 의미한다(Mayor). 또한 '다툼'(에리데이안)은 '이기적인 야망'의 의미로 자기나 자기편의 특권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리킨다(Moo, Burdick).

 

이것으로 인해서 '당파심', '불화'가 일어나기에 바울은 '당파심'이나 '불화'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였다.(Martin, Moo, Dibelius-Greeven, Robertson).

 

* 고전 3: 3 -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 고후 12: 20 -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원치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중상함과 수군수군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 갈 5: 19-21 - 19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당시 본서의 수신자들 중에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과 열정 그리고 야망에 빠져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편을 만들고 당(黨)을 지어 혼란스럽게 만들며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이 있었다(Burdick).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런 자들을 향해 이기적인 욕망과 야망에 빠지지 말고 진리를 거스려 교만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2]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 시 25: 10 -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 시 43: 3 -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 말 2: 6 -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요 1: 17 -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 요 14: 6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 16: 13 -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요일 4: 6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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