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 장 : 종말과 그리스도인의 삶(4)
3. 맹세하지 말라(5: 12)
⑫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5: 12 -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본 절은 마 5: 34-37에서 맹세를 금지한 산상수훈을 반영한 것으로 맹세 자체에 대한 금지보다는 무가치하게 맹세함으로 이웃을 속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범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맹세(swear, oath)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자신의 말과 증언이나 약속의 진실함을 말하는 것이다. 본문은 주께서 주신 교훈과 같다(마 5: 33-36).
개혁교회는 이 교훈이 맹세하는 것 자체를 금하는 것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이름 외에 하늘이나 땅이나 어떤 다른 것으로 쉽게 맹세하고 쉽게 변경하는 당시의 잘못된 풍조를 정죄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만일 본문이 맹세하는 것 자체를 금하는 것이거나 정죄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구약성경의 계명과 어긋나며 예수님과 사도들 자신도 잘못을 범한 자들이 될 것이다.
* 신 6: 13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 신 10: 20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 마 26: 63,64 -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 고후 1: 23 -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 갈 1: 20 -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그러므로 합법적 맹세는 오늘날에도 정당하다고 본다.
1]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야고보는 먼저 맹세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제시한다.
본문의 '맹세'는 사람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대한 순간의 법정적인 맹세가 아니라 삶에 있어서 무심코 남발하는 맹세를 의미한다(Burdick, Tadker, Martin).
* 마 5: 33-37 -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 레 19: 12 -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 민 30: 2 -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 신 23: 21 -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신성모독이 아니라는 이유로 쉽게 남발했던 저들의 가벼운 맹세를 암시한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맹세를 과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맹세의 대상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경히 여겼다.
* 마 23: 16-18 - 16 화 있을찐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 도다. 17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 도다.
야고보는 이렇듯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소망하지 못하여 오는 조급함 속에서 '맹세'를 남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
2]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죄 정함을 면하라.
본문은 맹세에 대한 적극적 태도를 제시한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일상적인 삶에서 긍정과 부정을 분명히 밝힘으로 거짓 맹세를 이용한 모든 외식(外飾)을 피하라는 권면이다(Manton, Tasker, Mayor).
야고보는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되이일컫는 참람된 죄악뿐만 아니라, 단순한 언어생활에서도 무분별하고 주저 없이 서약하는 모순과 위선을 피하라고 권면한다.
이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마 5: 33-36)는 가르침과 일치하는 것으로 마음의 거짓을 맹세로 은폐하는 위선을 조심하고 단지 진리에 대한 긍정과 부정을 분명히 드러냄으로 모순과 위선의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의미한다(Ropes, Gibson, Moo).
맹세는 맹세하는 자가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자신의 주장이나 약속의 참됨을 판단하시고 증거하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본 절의 뜻은 하나님의 이름 외에 하늘이나 땅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로 쉽게 맹세하고 쉽게 변경하는 당시의 잘못된 풍조를 정죄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하고, 또 그 외의 경우에는 자신의 가부(可否)의 의사를 표현하면 된다. 합법적인 맹세는 오늘날도 여전히 정당하다. 신약 성경은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맹세하였음을 증거 한다.
* 마 26: 63,64 - 63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 고후 1: 23 -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 갈 1: 20 -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라.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2: 2
하나님의 이름만이 사람이 맹세해야 할 이름이며, 맹세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모든 거룩한 두려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영광스럽고 두려운 하나님의 이름으로 헛되이 혹은 경솔히 맹세하는 것이나 어떤 다른 것으로 맹세하는 것은 죄악 되며 매우 미워해야 한다.
하지만 중대한 일들에서 맹세는 구약 아래서 뿐만 아니라 또한 신약 아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보증되므로, 합법적 맹세는 합법적 권위에 의해 부과될 때 그러한 일들에서 행해져야 한다.
* 매튜 풀
모든 맹세가 금지된 것이 아니고, 일상적 일에서 거짓되고 성급하고 헛된 맹세, 정당한 이유가 없고 습관적이고 빈번한 맹세가 금지된 것이다.
4. 기도와 교제에의 권면(5: 13-18)
⑬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⑭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⑮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⑯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⑰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⑱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5: 13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우리는 고난당할 때 낙망치 말고 기도해야 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께 찬송해야 한다.
1]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야고보는 본 절에서 '고난'과 '기도'를 연결시켜 설명함으로 앞 절에서 교훈한 헛된 맹세를 하는 자가 참된 기도를 드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암시함과 동시에 고난 가운데서는 인내하면서 하나님을 소망하며 기도해야 함을 권면한다.
* 빌 4: 12,13 -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기도할 것이요'(프로슈케스도)는 현재 능동태 시상으로 계속 기도할 것을 나타내어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에 처했을 때 불신자들의 삶의 방식과 전혀 다른 차원의 행동원리를 가져야 함을 시사한다(Robertson, Burdick, Calvin, Martin).
우리에게 고난이 있을 때는 기도할 때이다. 그 때 우리는 예배당이나 산이나 기도의 골방이나 어디든지 조용한 곳을 찾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근심하거나 고민하거나 염려하거나 낙심하거나 방황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2]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본문의 '찬송할지니라.'(프살레토)는 '줄을 잡아 퉁긴다.'는 의미를 가진 '프살로'에서 유래한 말로 구약성경에서는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한다.'는 의미로, 신약성경에서는 단순히 '마음으로 찬미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 롬 15: 9 -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 고전 14: 15 -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 엡 5: 19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일반적으로 고난당할 때에 기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즐거워할 때에는 방종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야고보는 즐거워하는 자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드려야 함을 권면한다.
우리에게 즐거운 일이 있을 때는 찬송할 때이다. 삶의 즐거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우리의 건강도, 의식주도, 가정도, 사회적 환경도,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모든 복이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자신을 높이거나 자랑하거나 축하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5: 14 -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우리가 병에 걸리면 교회의 목사나 장로들을 청해야 한다.
본문의 '장로들'은 목사와 장로를 포함하는 말이다. 목사와 장로의 첫 번째 직무는 교인들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들은 병에 걸린 자들을 심방하며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초대 교회의 풍습이었던 것 같다. 마가복음 6: 12-13에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기름은 당시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든지 아니면 단순히 성령의 은혜의 상징물로 사용되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의술과 약품을 하나님의 치료의 도구로 감사히 사용한다.
1]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병든 자'의 해석은 두 가지이다.
Ⓐ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연약한 자. 곧 연약한 믿음이나 양심을 소유한 자를 가리킨다(Robertson, Blue, Manton).
* 롬 6: 19 -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 롬 14: 1-3 -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 고전 8: 9-12 - 9 그런즉 너희 자유 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 신체적으로 질병에 걸린 자를 가리킨다(Davids, Martin, Burdick, Adamson).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왜냐하면 신체적으로 질병에 걸린 자에게 기름을 붓는 것이 당시의 관습이었기 때문이다. 교회의 '장로들'은 '감독'이나 '목사'와 동일한 명칭으로 교회의 대표를 의미한다(Calvin, Burdick, Mayor, Robertson).
* 행 15: 6,22 -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 행 20: 17 -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행 21: 18 -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 빌 1: 1 -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 딛 1: 5,7 -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 벧전 5: 1-4 -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병든 자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청해서 같이 기도해야 하며, 교회 지도자들은 병든 자를 방문하여 위로하며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한다.
* 살전 5: 14 -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2]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기름을 바르며'(알레이프산테스)는 분사로서 문자적으로 '기름으로 문지르다'를 의미한다(Blue, Roertson, Burdick, Trench).
이렇게 병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사회에서의 공통적인 풍습으로서 의식적인 수단이라기보다는 의술적인 수단에 가깝다(Mayor, Ropes, Hayden, Manton, Tasker, Burdick).
* 사 1: 5,6 -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 눅 10: 33,34 - 33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기도할지니라'(프로슈크사스도산)은 헬라어 본문에서 주동사에 해당되는 것으로 본문의 강조점이 '알레이프산테스'(기름을 바르다)보다는 '프로슈크사스도산'에 있음을 시사한다(Burdick).
교회의 지도자들은 병자를 방문하여 치유의 방편으로 의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병자의 나음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Manton, Tasker).
성도들이 병들면 먼저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을 청하여야 한다. 성경에서 '장로들'은 오늘날 교회의 목사와 치리 장로들을 다 포함하는 말이다.
목사는 설교와 치리의 책임을 겸한 자이고, 치리 장로는 치리의 책임만을 가진 자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교회의 목사와 장로는 교인들을 돌아보는 목자요 감독자요 인도자이다.
* 행 20: 28 -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그들의 첫 번째 직무는 교인들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든 이들은 목사와 장로들을 청해야 하며 그들은 병든 이들을 심방해야 한다.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사도 시대의 의식이었던 것 같다.
* 출 30: 30 -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 룻 3: 3 -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 삼하 12: 20 -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 막 6: 12,13 -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기름은 아마 그 당시에 의약품으로 사용되었으며, 단순히 성령의 은혜와 능력의 상징물로 사용되었다. 우리는 병의 치료를 위해 기도하되 의술과 약품을 하나님의 치료의 도구로 인정하며 사용한다.